프랑스어는 벨기에, 스위스, 룩셈부르크와 같은 유럽 국가들, 캐나다의 퀘벡을 비롯한 북아메리카 지역, 그리고 20여 개의 아프리카 국가에서 사용된다. 이렇게 전 세계에서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인구는 프랑스어권 국제기구의 조사에 따르면 2018년 기준 3억 명에 이른다. 그리고 이들 가운데에는 우리에게는 낯설 수도 있지만 프랑스어를 사용하여 놀라운 작품들을 창작해 낸 수많은 작가가 존재한다. 따라서 프랑스라는 국경을 넘어설 때, 즉 프랑스 문학으로 한정하지 않고 프랑스어 문학 또는 프랑스어권 문학으로 시야를 넓힐 때, 우리는 풍요롭고 다양한 문학의 보고를 읽고 감상할 수 있는 더 큰 기회를 얻게 된다.
이 교재에서는 학습의 편의를 돕기 위해 프랑스어권을 유럽, 북아프리카, 사하라 이남의 아프리카와 퀘벡이라는 네 개의 지역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개략적으로나마 역사를 비롯해 이 지역들을 전체적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각 지역의 대표적인 작가를 선정해 총 열여섯 명의 작가와 그들의 작품을 살펴본다. 지역의 역사와 사회에 대한 설명은 작가들이 태어나고 그들의 작품이 창작된 배경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발췌된 텍스트들의 독서는 프랑스어라는 동일한 언어를 사용했지만 다른 문체로 다른 세계, 다른 정신을 보여 준 프랑스어권 작가들의 작품을 이해하고 감상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
1983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장자크 루소를 전공하여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루소의 고백록』(나남2014), 『루소: 분열된 영혼』(태학사, 2006),
역서로는 『고백록』(나남, 2012), 『루소: 인간 불평등의 발견자』(교양인, 2011). 『에밀』(한길사, 2007) 등이 있다.
1983년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장자크 루소를 전공하여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방송통신대학교 프랑스언어문화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저서로는 『루소의 고백록』(나남2014), 『루소: 분열된 영혼』(태학사, 2006),
역서로는 『고백록』(나남, 2012), 『루소: 인간 불평등의 발견자』(교양인, 2011). 『에밀』(한길사, 2007)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