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ma’라는 용어는 그리스어 ‘dran’에서 유래했는데, 이는 ‘to do’ 혹은 ‘to act’라는 뜻이었다. 따라서 doing 또는 acting이 희곡의 주요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희곡 작품 하나를 가리킬 때는 play라고도 하지만, 희곡을 집합적으로 말할 때는 ‘Elizabethan drama’, ‘world drama’처럼 ‘drama’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희곡의 특징은 배우들이 무대 위에서 다양한 언행을 행동으로 보여 주는 현장성에 있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무대를 생동감 있게 만들기 위해서는 배우, 의상, 분장, 연출, 감독, 무대 장식, 조명 등의 요소가 협력적으로 이루어져 작가의 의도를 충분히 관객에게 전달해야 한다. 이러한 연극적 요소를 감안하면서 희곡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 플롯을 중심으로 극을 읽는 방법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이 책은 현대 공연의 토대를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영미희곡의 여러 작품을 20세기 이전과 현대로 시점을 구분하여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언급한 희곡을 이루는 요소들이 시대별 작품에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며, 그러한 요소들이 모여 플롯을 보여 주는 방식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Part Ⅰ 현대 영미희곡
1. Everyman
A. 작품 해설
B. From Everyman
2. Dr. Faustus
A. 작품 해설
B. From Dr. Faustus
3. Volpone
A. 작품 해설
B. From Volpone
Part Ⅱ 현대 영미희곡
1. Saint Joan
A. 작품 해설
B. From Saint Joan
2. Long Day’s Journey into Night
A. 작품 해설
B. From Long Day’s Journey into Night
Part Ⅲ 출석수업용 자료
1. Macbeth
2. Trifles
Author
변창구,이원주,손향숙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영어영문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 (석사), 미국 University of Tulsa 대학원 영문과 졸업(문학박사).
현재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영어영문학과, 서울대학교 대학원 영어영문학과 (석사), 미국 University of Tulsa 대학원 영문과 졸업(문학박사).
현재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