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이야기 속에 가을의 환경적 특징이 녹아들어 있어서, 계절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는 동화입니다. 부록에서는 숲 속에 사는 새들을 알려 줌으로써 생태학습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한 ‘가을철에 하는 놀이’는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고 함께 어울려 노는 법을 알려 줌으로써 창의적인 체험활동을 유도합니다.
이 책에는 친구들과 어울려 푸른 산과 넓은 들판을 뛰어다니며 놀던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돼지몰이, 토끼굴 찾기, 산돼지 쫓기, 미역 감기, 참새 잡기까지 별별 재미난 이야기들이 서정적인 시골 풍경과 어우러져 있습니다. 아이들은 이 책을 통해 어릴 적 엄마 아빠와 친구가 되어, 함께 어울려 노는 법을 배우고 잊고 있던 자연과 만날 수 있는 즐거운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