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걱정거리 한두 개는 마음속에 항상 품고 있어요. 불끈불끈 호랑이도 단숨에 제압하는 용감한 사람도, TV 나오는 사람 중에서 가장 인기 많은 사람도 크고 작은 걱정을 해요. 각자가 가진 걱정은 생김새만큼이나 다 다르답니다. 나한테는 걱정되는 일이 남들에겐 신나는 일이 되기도 해요. 처음 겪는 상황에선 두려움이 앞서기 마련이죠. 그런데 괜찮아요! 나만 걱정하는 게 아니거든요. 활활 타오르는 불구덩이에 기꺼이 뛰어드는 소방관도, 모르는 것보다 아는 게 많은 박사님도 깜깜한 어둠 속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불안해진답니다. 칠흑 같은 밤에 귀신이 나오는 영화를 어제 봤나 봐요. 그냥 밤을 무서워할 수도 있고요.
걱정과 불안감이 생기는 다양한 상황들을 제시하고, 걱정이 심해지면 몸에서 일어나는 변화도 설명해 줘요. 걱정을 혼자서 끙끙 앓으면 오히려 불안감이 커지기 마련이죠. 걱정이라는 감정을 마주 바라보면 이상하게도 불안한 마음이 조금 진정되죠. 작가는 재미난 그림으로 걱정을 줄일 방법들을 보여 줘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할 수 있는 건강한 방법들로 걱정을 다스리고 해소하는 기회를 마련해 준답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걱정’하는 게 당연하다고 다독여 주지요.
Author
존 버거맨,서남희
존 버거맨은 영국에서 태어나 뉴욕 브루클린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입니다. 벽화, 조각, 장난감, 의류, 포스터 분야 및 그림책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칸 국제 광고제 등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재기 발랄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그의 작품은 영국 런던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을 비롯해 전 세계의 여러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
존 버거맨은 영국에서 태어나 뉴욕 브루클린에서 활동하는 예술가입니다. 벽화, 조각, 장난감, 의류, 포스터 분야 및 그림책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칸 국제 광고제 등에서 상을 받았습니다. 재기 발랄한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그의 작품은 영국 런던 빅토리아 앤드 앨버트 박물관을 비롯해 전 세계의 여러 박물관과 미술관에서 소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