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럴 때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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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6/12
Pages/Weight/Size 190*240*13mm
ISBN 9788911128150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그럴 때 있지 않나요? 해야 하는데 하기 싫은 그런 날이요

누구나 그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내일 일찍 일어나야 하는데, 잠이 오지 않는 그런 때 말이다. 자려고 누웠는데 냉장고에 넣어 둔 간식이 생각나 잠들 수 없을 때도 있고, 내일 할 일에 설레어서 잠이 오지 않기도 한다. 이것저것 생각이 많아 잠들 수 없기도 하고, 지금 몰두한 것을 멈추고 싶지 않아서 잠자기 싫을 때도 있다. 어떤 때는 정말 아무 이유 없이 잠이 오지 않을 때도 있다. 또 이런 때도 있다. 평소에는 재잘재잘 이야기하는 것을 즐기는데, 갑자기 말이 나오지 않을 때 말이다. 모두가 내 말을 기다리는 것이 부담스러워서 입이 바짝 마르기도 하고, 내 의사를 표현할 적확한 말이 생각나지 않아 말을 안 하기도 한다. 실수라도 하면 어쩌지 하는 마음에 말하는 게 꺼려지기도 하고, 울음이 터져 나올까 봐 입을 다물기도 한다. 때로는 그냥 아무 말도 하고 싶지 않고 혼자서 생각하고 싶은 때도 있다.

『그럴 때가 있어』는 일상에서 겪는 그런 날(기분)이 있다는 걸 아이 스스로 받아들이고, 해야 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는 책이다. 한 아이가 가끔 밥이 잘 넘어가지 않는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놓자, 돼지가 자신도 음식 색깔이 마음에 들지 않거나 때론 이유 없이 그럴 때가 있다고 이야기한다. 다른 아이도 물에 들어가기 싫다, 말하기 싫다, 화장실에 가기 힘들다, 잠이 오지 않는다며 자신의 고민을 이야기하고 그때마다 동물들이 나타나서 자신도 그럴 때가 있다며 아이에게 공감해 준다. 가끔 무언가가 하기 싫을 때도 있고, 하려고 해도 되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땐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동물 친구들이 알려주는 아주 쉽고도 명쾌한 해결책! 그 비법은 무얼까?
Author
김준영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하다가 뜬금없이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첫 책을 낸 후에 뭐 또 재미있는 게 없나 찾다가 아동학과 동물행동학도 공부해 봤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독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난 남달라!》, 《할아버지와 순돌이는 닮았어요》를 지었고 《저듸, 곰새기》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에서 물리학을 공부하다가 뜬금없이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첫 책을 낸 후에 뭐 또 재미있는 게 없나 찾다가 아동학과 동물행동학도 공부해 봤습니다. 누군가에게는 꼭 필요한 책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고, 독자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난 남달라!》, 《할아버지와 순돌이는 닮았어요》를 지었고 《저듸, 곰새기》에 그림을 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