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총독 문학상 수상작 『거리에 핀 꽃』을 그린
‘시드니 스미스’의 빛나는 신작!
아름답고도 고달픈 탄광 마을의 일상을 담은 그림책
여름날 아침, 어린 소년이 잠에서 깨어 바다를 내다봅니다. 소년은 친구와 놀고, 가게에 엄마 심부름을 가고, 할아버지의 묘지를 방문하며 하루를 보냅니다. 하지만 그러는 내내 마음속으로는 바다 저 아래 깊은 곳에서 석탄을 캐는 아버지를 생각합니다.
조앤 슈워츠는 탄광 마을의 어둡고 고단한 일상을 자세하게 설명하지 않습니다. 어린이 노동 착취라는 무거운 주제를 전면에 드러내지 않고, 광부가 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탄광 마을 소년을 화자로 하여 담담하고 잔잔하게 풀어냈습니다. 이처럼 아름답고 절제된 문장으로 쓴 이야기는 우리에게 역사의 한 조각을 생생하게 보여 주고 긴 여운을 남깁니다.
Author
조앤 슈워츠,시드니 스미스,김영선
캐나다 노바스코샤주의 케이프브레턴섬에서 태어났다. 생애 첫 작품인 『Our Corner Grocery Store』가 '마릴린 베일리 그림책상' 후보에 올랐다. 다른 작품으로는 사진책인 『City Alphabet』과 『City Numbers』 그리고 북극 원주민인 에스키모 의 민담을 소개한 『The Legend of the Fog』와 『Grandmother Ptarmigan』 등이 있다. 최근 작품으로는 이자벨 말랑팡이 그림을 그린 『Pinny in Summer』이 있습니다. 조앤은 20년 넘 게 어린이책 사서로 일하고 있으며,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 살고 있다.
캐나다 노바스코샤주의 케이프브레턴섬에서 태어났다. 생애 첫 작품인 『Our Corner Grocery Store』가 '마릴린 베일리 그림책상' 후보에 올랐다. 다른 작품으로는 사진책인 『City Alphabet』과 『City Numbers』 그리고 북극 원주민인 에스키모 의 민담을 소개한 『The Legend of the Fog』와 『Grandmother Ptarmigan』 등이 있다. 최근 작품으로는 이자벨 말랑팡이 그림을 그린 『Pinny in Summer』이 있습니다. 조앤은 20년 넘 게 어린이책 사서로 일하고 있으며, 현재 캐나다 토론토에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