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늦가을 오후, 산책에 나선 어린 남매는 길에서 마주친 모든 것들에게 인사를 건네요. 나뭇잎은 소슬바람에 떨어져 흩날리고, 새들은 머나먼 남쪽 나라로 날아가요. 동물들은 매섭게 추운 겨울을 나기 위해 준비하고, 꽃들은 가을의 마지막 햇볕을 즐기고 있어요. 새하얀 눈꽃이 소복이 내리며 어린 남매의 귀에 스웨터와 목도리를 준비하라고 속삭여요.
『안녕, 겨울』은 어린아이의 눈높이에서 겨울이 오면 자연에 어떤 변화들이 일어나는지 포착한 그림책입니다. 아이들의 발길을 따라가다 보면 흩날리는 낙엽, 겨울을 날 준비를 하는 동물들은 물론 도시에서 느낄 수 있는 자연의 변화까지 엿볼 수 있습니다.
Author
케나드 박,서남희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태어나 시러큐스대학교와 캘리포니아 인스티튜트 오브 아트에서 공부했습니다. 드림웍스와 월트디즈니에서 비주얼 아티스트로 일하며 애니메이션 「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 「마다가스카르」 등의 작품에 참여했습니다. 『안녕, 가을』 『안녕, 겨울』로 골든 카이트 상을 받았고, 『안개가 보이세요』로 커커스 리뷰 ‘최고의 그림책’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린 책으로 『안개가 보이세요』, 『궁금해 궁금해』 등이 있으며 『안녕, 가을』, 『안녕, 겨울』, 『안녕, 봄』을 쓰고 그렸습니다. 지금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아내와 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그림책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미국 메릴랜드주에서 태어나 시러큐스대학교와 캘리포니아 인스티튜트 오브 아트에서 공부했습니다. 드림웍스와 월트디즈니에서 비주얼 아티스트로 일하며 애니메이션 「천재 강아지 미스터 피바디」 「마다가스카르」 등의 작품에 참여했습니다. 『안녕, 가을』 『안녕, 겨울』로 골든 카이트 상을 받았고, 『안개가 보이세요』로 커커스 리뷰 ‘최고의 그림책’ 후보에 올랐습니다. 그린 책으로 『안개가 보이세요』, 『궁금해 궁금해』 등이 있으며 『안녕, 가을』, 『안녕, 겨울』, 『안녕, 봄』을 쓰고 그렸습니다. 지금은 샌프란시스코에서 아내와 고양이 세 마리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