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생일 선물을 사고 주머니 사정이 궁해져 정작 자기가 찜해 두었던 부채는 사지 못한 채 집으로 돌아온 낸시. 하지만 낸시가 누구인가요? 낸시는 벼룩시장을 열기로 합니다. 자라는 아이들에게는 언제나 못 입게 된 옷들이 있고, 싫증난 액세서리 같은 것들도 있으니까요. 이런 것들을 싸게 팔아 그 돈으로 부채를 사는 거예요!
매우 현실적이면서 실용적인 이 아이디어는 성공을 거둡니다. 그런데 기분이 썩 개운하지가 않습니다. 완다에게 판 목걸이를 조조가 갖고 싶어 했거든요. 조조가 좋아할 만한 생일 선물도 이미 사 두었고, 꼭 갖고 싶은 게 있어서 목걸이를 판 건데……. 혹시 조조가 자기 생일날 실망하면 어쩌죠? 아, 마음이 왜 이렇게 불편한 걸까요?
Author
제인 오코너,로빈 프레이스 글레서,김영선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면서 ‘니나, 니나, 발레리나’ 시리즈 외에 서른 권이 넘는 어린이책을 지었어요. 미국 뉴욕에서 가족과 함께 ‘애로우’라는 개를 키우며 살고 있어요. 저서로는 『낸시는 멋쟁이』등이 있습니다.
출판사에서 편집자로 일하면서 ‘니나, 니나, 발레리나’ 시리즈 외에 서른 권이 넘는 어린이책을 지었어요. 미국 뉴욕에서 가족과 함께 ‘애로우’라는 개를 키우며 살고 있어요. 저서로는 『낸시는 멋쟁이』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