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귀 바람으로 온 가족을 휙휙 날려버리며 하마터면 집안을 송두리째 무너뜨릴 뻔한 대단한 방귀쟁이 며느리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이 며느리는 숨기고 싶었던 몹쓸 방귀를 술술 굴러들어오는 복으로 바꾼 재치있는 며느리이기도 하지요.
단점을 부끄러워하면서 숨기기만 한다면 이야기 속의 며느리처럼 병이 날지도 몰라요. 며느리가 그랬듯이, 자신에게 숨어 있는 담점으로 어떤 좋은 일을 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세요. 시원하게 터지는 방귀 소리를 표현한 흉내말과 통쾌하고 힘찬 그림이 아이들을 해학과 지혜가 있는 옛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게 합니다.
Author
조호상,오승민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한 후, 1989년 《사상문예운동》에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하지 않았네』가 있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쓴 책으로 『얘들아, 역사로 가자』『주몽의 나라』『곰씨족 소년 사슴뿔이 사냥꾼이 되다』『재치가 배꼽 잡는 이야기』『물푸레 물푸레 물푸레』 등이 있다.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을 청소년을 위한 소설로 각색했다. 제3회 전태일 문학상을 받았고, 2004 볼로냐어린이도서전에서 라가치상을 받았다.
대학에서 문학을 공부한 후, 1989년 《사상문예운동》에 시를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누가 나에게 이 길을 가라하지 않았네』가 있고,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해 쓴 책으로 『얘들아, 역사로 가자』『주몽의 나라』『곰씨족 소년 사슴뿔이 사냥꾼이 되다』『재치가 배꼽 잡는 이야기』『물푸레 물푸레 물푸레』 등이 있다. 조정래 대하소설 『아리랑』을 청소년을 위한 소설로 각색했다. 제3회 전태일 문학상을 받았고, 2004 볼로냐어린이도서전에서 라가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