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출판계 60년, 범우 창사 50년을 맞아, 반세기 동안 출판의 길을 걸어온 범우 윤형두에 대한 글을 모아 엮은 책이다. 범우 윤형두는은 한국출판학회 부회장과 회장을 맡아 국제학술대회 등을 주관하면서 출판학의 학문적 위상을 대외적으로 높였을 뿐만 아니라 국내적으로는 중앙대학교 신문방송대학원 객원교수와 국내 여러 언론대학원의 강사로 있으면서 출판잡지 전공 학과를 개설하고 대학에 출판 관련 학과를 신설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였으며 범우출판장학회를 만들어 출판학을 연구하는 우수한 학도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Contents
책머리에 : 나의 오랜 지기지우(知己之友) ―전병석 005
넓고 넓은 책의 바다 ―이종국 013
우리 출판현장에 아로새겨진 오욕과 영광의 기록 ―김기태 021
탄탄한 믿음, 신뢰가 깔려있는 범우 ―허신행 026
양서를 선택적으로 출판하는 회사 ―김동준 031
“고객 모두 범우사 것을 좋아하지요” ―황준식 036
드넓은 세상을 양서로 수놓다 ―이옥자 041
범우사에서 일하며 편집, 교정 등 출판 전과정을 배워… ―이해찬 045
범우사와 윤 회장님의 책과 출판에 대한 사랑… ―이운희 048
나와 범우와의 인연 ―전규태 057
범우사와 나의 책 ―신정옥 061
범우사와 윤형두 회장을 말한다 ―정일성 067
내 삶의 어느 골목 《교육마당21》 편집장을 지내고 ―신장현 074
절반은 고학생에게 ―김경애 080
전문 출판경영인의 길로 ―조은제 083
‘내 정신의 키’를 자라게 한 것은 ―김윤정 086
5년 전 아버지께 드린 마지막 선물… ―김우진 090
만남 ―문연주 095
10년 전의 기억으로 ―채성혜 100
범우사에서의 아련한 추억 ―권호순 104
절대로 배신하지 않는 친구이자 연인 ―김인철 109
남도 답사길에서 범우 선생과의 특별한 만남 ―김인기 114
영원한 청년, 범우 윤형두 회장 ―배현미 120
출판과 책을 향한 무한질주의 애정을 느끼며 ―김영란 124
따뜻한 범우 선생님 ―윤광원 130
잡학적 기질과 중도적인 균형감각을 지닌 잡지인 윤형두 ―임헌영 136
“잊을 수 없는 추억들” ―이승우 142
“너만은 영생을 살아라” ―박광희 150
출판학 정립의 디딤돌 삼아야 ―박몽구 155
인사동에서 받은 붉은 장미다발 ―다카노 마사오 158
법정에서 처음 본 범우 선생 ―정완기 164
완성된 책을 받아볼 때의 뿌듯함… ―강영매 169
교도소 도서실 꾸미기 ―허창성 174
범우사를 연으로 이어온 출판인의 삶… ―윤선애 177
낡은 책에 밑줄 긋던 고등학생 ―성대훈 182
친정 이야기 ―유옥진 185
젊은 서점 여사장의 “영업은 인간적으로” ―이동준 190
“범우사와 책 읽는 재미를” ―강휴정 193
젊은 날의 그 행복 ―박은희 197
가볍게 걸어가고 싶다, 나무를 마주하고서 ―이미선 201
책 만드는 즐거움 ―이옥남 205
온고이지신의 지혜를 일깨워준 보물창고, 범우 ―한혜경 210
지금 나는 어디에 와 있는가? ―신영미 215
세 개의 에피소드 ―김지선 220
중국 측과 통화하며 ‘씨예씨예’ 했던 즐거움이… ―성기은 225
새로운 역사 쓰기를 준비하는 범우 ―양필성 230
편집자의 기본 실력을 쌓은 곳, 범우사 ―김혜연 234
책과 범우사와의 연 ―장웅진 239
나무와 책 ―신윤정 243
강화 석모도 산행, 그때는 고행이었지만… ―오시훈 248
범우사, 들꽃 같은 사람들 ―최은하 254
범우사, 내가 만난 사람들 ―박정은 262
범우사와 중국 고전 ―장동은 267
철학과 인문학의 사망선고, 그리고 출판 ―손애경 271
출판인을 가꾸는 정원사 ―이은선 277
민족의 문화적 자부심을 높여주는 《옛책의 한글판본》―부길만 282
행복한 한 출판인의 초상 ―백원근 289
그때를 생각한다 ―김옥남 2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