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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 질문이 기피되는 시대에 지적 갈증을 해소해주는 책이다.”
『두 번째 산』 이후 3년 만의 신작!
‘사람과 관계’의 가치를 탐구하는
데이비드 브룩스 세계의 결정판
필요한 때에 중요한 목소리를 내는 미국의 대표 저널리스트 데이비드 브룩스의 신간이 출간되었다. 인생의 변곡점에서 만나는 자기 발견에 대한 책 『두 번째 산』 이후로 3년 만에 펴내는 신작이다. 『보보스』 『소셜애니멀』 에서 시대의 흐름을 예리하게 포착했던 브룩스의 관심사는 달라졌다. 개인주의에서 벗어나 타인과 연결되어 더불어 살아가는 삶에 대해, 도덕의 가치와 공동체의 의미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한 것이다. 언젠가부터 독자들은 브룩스의 책에서 현명한 인간으로 살아가는 법과 연결과 유대가 주는 행복에 대한 묵직한 주제를 기대하게 되었다. 『사람을 안다는 것』은 물질적 실익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사회에 정신적 기쁨에 대해 고찰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작가가 꾸준히 천착해온 ‘사람과 관계’라는 화두가 이 책으로 훌륭하게 완결되었다.
『사람을 안다는 것』은 어떻게 하면 내 삶에서 관계로 인한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지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는 책이다. 사람을 대할 때 지극히 소극적이고 방어적이었던 브룩스는 상대방을 깊이 알게 되는 경험을 통해 조금씩 변한다. 사람을 아주 깊숙이 알아가는 일이 상대방과 나 자신의 세계를 어떻게 넓혀가는지에 대한 경험과 연구, 사례들이 다양하게 펼쳐진다. 심리학, 철학, 문학, 신경과학을 넘나들며 길어낸 통찰은 한 가지 주제에 깊게 몰두한 저자의 저력을 보여준다. 지금보다 더 나은 사람이 되길, 그리고 누군가에게 더 좋은 사람이 되길 원하는 이들에게 이 책은 완벽한 지침서가 될 것이다.
Contents
1부. 어떻게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까
1장. 한 사람을 진심으로 바라보는 일
2장. 당신은 사랑하는 사람에 대해 무엇을 아는가
3장. 다른 사람을 대하는 방식이 나를 결정한다
4장. 누군가와 깊이 연결된 순간의 기쁨에 대하여
5장. 누구나 각자의 세계를 만들어간다
6장. 함께 대화하고 싶은 사람이 되어라
7장. 좋은 질문만이 정답을 준다
2부. 타인이라는 세계
8장. 단절의 시대, 관계의 기술이 필요한 이유
9장. 어려운 대화는 강한 유대를 만든다
10장. 가까운 사람에게 우울이 찾아왔을 때
11장. 다른 사람의 인생에 들어가보는 일
12장. 고통이 지나간 삶의 의미
3부. 관계 안에서 자신의 세계를 넓히는 사람들
13장. 상대방의 에너지를 읽는 법
14장. 모든 사람은 각자의 과제를 마주하고 있다
15장. 살아온 이야기를 나눌 때 달라지는 것들
16장. 우리는 언제나 사람에게서 답을 찾는다
17장. 지혜는 어디에서 오는가
Author
데이비드 브룩스,이경식
저널리스트로서 사회문화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해학이 녹아 있는 문체로 유명한 작가. 저서로 『보보스』, 『인간의 품격』 , 『소셜 애니멀』 등이 있으며 스스로를 포함한 인간을 풍자하고 때로는 자조적으로 묘사하기도 하지만 줄곧 따듯한 시선으로 우리가 사회 속에서 어떻게 결함을 딛고 성취할 수 있는지를 모색한다.
미국 국영라디오방송(NPR)의 ‘올 싱스 컨시더드(All Things Considered)’와 PBS ‘뉴스아워(The News Hour)’에서 시사해설자로, ‘뉴스위크’와 ‘애틀랜틱먼슬리’의 객원편집자로도 활동, 시카고대학교 역사학과 졸업 후 ‘월스트리트저널’에서 근무하며 유럽 특파원, 수석기자, ‘위클리스탠더드’ 편집장을 역임했다. 예일대에서 철학적 겸양에 대해 강의했으며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이기도 하다.
저널리스트로서 사회문화에 대한 예리한 분석과 해학이 녹아 있는 문체로 유명한 작가. 저서로 『보보스』, 『인간의 품격』 , 『소셜 애니멀』 등이 있으며 스스로를 포함한 인간을 풍자하고 때로는 자조적으로 묘사하기도 하지만 줄곧 따듯한 시선으로 우리가 사회 속에서 어떻게 결함을 딛고 성취할 수 있는지를 모색한다.
미국 국영라디오방송(NPR)의 ‘올 싱스 컨시더드(All Things Considered)’와 PBS ‘뉴스아워(The News Hour)’에서 시사해설자로, ‘뉴스위크’와 ‘애틀랜틱먼슬리’의 객원편집자로도 활동, 시카고대학교 역사학과 졸업 후 ‘월스트리트저널’에서 근무하며 유럽 특파원, 수석기자, ‘위클리스탠더드’ 편집장을 역임했다. 예일대에서 철학적 겸양에 대해 강의했으며 미국 예술과학아카데미 회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