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를 배우며 생각한 것들

33년 차 저널리스트, 우아하고도 단단하게 인생을 건너다
$19.98
SKU
9788901280660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Wed 01/22 - Tue 01/28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Fri 01/17 - Tue 01/21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4/03/15
Pages/Weight/Size 135*210*20mm
ISBN 9788901280660
Categories 자기계발
Description
손석희·이금희·오상진 추천
“더 깊이 웅크릴수록 더 높이 뛰어오를 수 있다는 걸,
발레는 내게 가르쳐주었다”
JTBC 최초 여성 임원 신예리가 쉰다섯에 발레에 도전하며 터득한 삶의 태도
20대처럼 빠르지도 유연하지 않아도
버티며 꾸준히 성장하는 기쁨에 관하여


신문기자에서 방송기자로, 그리고 앵커에서 PD로, 그리고 JTBC 시사교양 총괄 본부장으로 숨 가쁘게 커리어를 쌓아온 언론인 신예리. 치열했던 33년 직장생활 끝에 어느 날 갑자기 회사를 나오게 되었을 때 나이가 55살이었다. 예기치 못한 퇴사 뒤, 그는 지금껏 버킷리스트에만 올려뒀던 발레에 도전했다. 서 있는 자세조차 쉽지 않지만 넘어지면 다시 일어서고, 안 되는 동작은 수십 수백 번 연습했다. 그러면서 깨달았다. 그간 인생의 수많은 변화와 위기 속에서도 끊임없이 도전하고 될 때까지 버티던 33년 직장생활의 내공이 자기 안에 오롯이 살아 있다는 것을.

『발레를 배우며 생각한 것들』은 JTBC 〈밤샘토론〉를 진행하고 〈차이나는 클라스〉를 기획·제작한 언론인 신예리의 신간 에세이다. 그가 33년 만에 펜과 마이크를 내려놓고 발레를 배우기 시작하며 터득한 단단한 삶의 통찰을 오롯이 담았다. 발레 수업은 그에게 인생 수업 그 자체였다. 플리에를 하며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태도를, 아라베스크를 할 땐 흔들림 없이 버티는 힘을, 피루엣을 돌며 어제의 나를 긍정하는 마음을 익혔다. 그렇게 낯선 동작으로 스스로를 단련하며 온몸으로 세상과 마주할 준비를 하는 것이다. 55살의 발레 도전기는 인생 2막으로 도약하기 위해 잠시 몸을 굽히며 ‘플리에(plie)’를 하는 모든 이들에게 가슴 뜨거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Contents
추천사
프롤로그 더 높이 뛰어오르기 위한 플리에를 하다

1부 쉰다섯, 처음 발레 슈즈를 신다

턴아웃 쓰지 않던 근육을 쓸 때 비로소 변화가 시작된다
통베 55살, 다시 초보로 돌아오다
스팟 넘어져봐야 일어날 수 있다
풀업 33년 직장인의 거북목을 펴는 일
앙트르샤 캬트르 지적당할 용기
드방 발레의 언어가 열어준 새로운 세계

2부 버티는 힘이 필요한 때

아다지오 인생 2막, 아다지오의 속도를 배우다
데블로페 끝내 버티는 힘
아티튀드 모든 건 태도에 달렸다
포르 드 브라 온몸으로 말하는 발레
코디네이션 다리가 하는 일을 얼굴에 드러내지 말라
아라베스크 우아하지만 단단한 발레처럼

3부 나에게 집중하는 법

캉브레 우리는 여전히 아름답다
피루엣 자기만의 축을 찾는 법
그랑 바트망 곁눈질은 이제 그만
그랑 파 드 되 발레하는 엄마 VS 공 차는 딸
앙셴느망 발레리나는 그 많은 동작을 어떻게 다 외울까?
클래스 질문이 많은 사람

4부 생의 마지막까지 꿈꿀 수 있기를

쑤쒸 불가능한 꿈이라도, 두려움 없이
발랑세 발레를 하라니까 왜 룸바를 춰요?
파 드 부레 내 인생의 참 좋은 선생님들
를르베 영원한 우상 오드리 헵번
에폴레 뒷모습이 더 아름다운 존재이길
튀튀 바비도 켄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
파 드 샤 나의 고양이 주주
Author
신예리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경제부·경제연구소·기획취재팀·국제부·생활부·편집부 등을 거쳤다. 2002년부터는 경제부에서 금융·재테크 분야를 담당하면서 중앙일보의 재테크 섹션인 '살림' 코너에 재산 리모델링 컬럼을 연재해 재테크 초보들을 위한 길잡이 노릇을 했다. 2006년 말 딸과 함께 미국에서 머물며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UNC 채플힐) 저널리즘 스쿨에서 연수를 받았으며, 2008년부터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지내고 있다.

영어 공부를 싫어하는 딸을 직접 가르친 체험을 살린 『엄마의 365일 영어 한마디』, 재테크 지침서인 『당신의 재산을 리모델링하세요』 등 네 권의 책을 냈다. 이 밖에 에인 랜드의 장편소설 『아틀라스』를 번역했다.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0년 중앙일보에 입사해 경제부·경제연구소·기획취재팀·국제부·생활부·편집부 등을 거쳤다. 2002년부터는 경제부에서 금융·재테크 분야를 담당하면서 중앙일보의 재테크 섹션인 '살림' 코너에 재산 리모델링 컬럼을 연재해 재테크 초보들을 위한 길잡이 노릇을 했다. 2006년 말 딸과 함께 미국에서 머물며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UNC 채플힐) 저널리즘 스쿨에서 연수를 받았으며, 2008년부터 중앙일보 논설위원을 지내고 있다.

영어 공부를 싫어하는 딸을 직접 가르친 체험을 살린 『엄마의 365일 영어 한마디』, 재테크 지침서인 『당신의 재산을 리모델링하세요』 등 네 권의 책을 냈다. 이 밖에 에인 랜드의 장편소설 『아틀라스』를 번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