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1,200미터 오래달리기를 하는 날. 다섯 아이가 긴장된 표정으로 출발선에 선다. 탕! 출발 신호가 울리고 모두 힘차게 뛰어나간다. 탁탁 땅을 디딜 때마다 느껴지는 진동, 쿵쿵 귓가를 울리는 심장 소리, 툭툭 바닥에 떨어지는 땀방울. 어느덧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다섯 아이는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이겨 내고 끝까지 달릴 수 있을까? 『숨이 차오를 때까지』는 오래달리기를 통해 우리의 인생을 이야기하는 그림책이다. 남보다 느려도, 심장이 터질 듯 힘겨워도, 나만의 속도를 지키면 완주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한다.
Author
진보라
오래달리기를 하듯, 꾸준히 그림책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자기만의 속도로 하루하루 달리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합니다. 『숨이 차오를 때까지』로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2020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고, 2021 나미콩쿠르 입선, 제3회 웅진주니어 그림책상에서 입상했습니다.
오래달리기를 하듯, 꾸준히 그림책을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자기만의 속도로 하루하루 달리는 모든 사람들을 응원합니다. 『숨이 차오를 때까지』로 볼로냐국제아동도서전 2020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에 선정되었고, 2021 나미콩쿠르 입선, 제3회 웅진주니어 그림책상에서 입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