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가족, 연인, 친구 관계에서 상처 받은 사람들을
30년간 치유해 온 독일 최고의 관계심리 전문가가 알려주는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한계 설정의 기술
사람은 누구나 일, 사랑, 가정, 우정 등 삶의 다양한 영역에서 수많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이러한 인간관계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나보다 남을 더 신경 쓰느라 정작 내 마음이 곪아 터진 것은 보지 못한다. 사랑이라는 명목 아래 지나치게 간섭하는 가족, 친하다고 해서 선을 넘는 친구, 나이와 직급을 무기로 함부로 대하는 직장 상사 때문에 끊임없이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힘들어 한다. 단호하게 거절하고 최소한의 거리를 유지함으로써 스스로를 지켜야 하지만 사람들은 관계가 멀어질 거라는 두려움 때문에 싫어도 좋은 척한다.
더 이상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싶지 않다면 미움 받을 각오를 하고서라도 솔직한 감정을 숨기지 않아야 한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배려하지 않는 이기주의자나 불친절한 사람이 되라는 말이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한계까지만 배려하고 안 되는 건 안 된다고 단호하게 선을 긋는 것이 나를 지킬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라는 것이다. 롤프 젤린은 내가 할 수 없는 일, 내가 바꿀 수 없는 관계에 매달리는 대신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나를 존중해주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집중하라고 말한다. 서로 존중하고 진심으로 소통하는 관계는 상대방의 감정을 상하게 하지 않는 선이 어디까지인지 섬세하게 조율할 때 만들어진다.
저자는 자신의 경험과 더불어 자신이 치유한 수십만 명의 사람들의 진료 기록을 바탕으로 단호하게 선을 그었을 때 일어난 기적 같은 변화를 이야기한다. 놀랍게도 관계는 더 단단해졌다. 자신의 감정을 억누르지 않고 솔직하게 표현하자 비로소 자신의 생각과 취향을 존중받을 수 있는 관계로 발전했다. 이 책이 인간관계에서 손해보고 상처 받은 사람들에게 나를 지키며 건강한 관계를 맺는 방법을 알려 줄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지금 우리에게는 무한한 친절과 배려보다 안 된다고 선을 긋는 용기가 필요하다
한계 설정 테스트
: 나는 다른 사람에게 얼마나 휘둘리고 있을까?
Chapter1. 싫다고 말해도 사랑받을 수 있을까?
나보다 남을 더 신경 쓰느라 손해 보고 상처받은 사람들에게
싫다고 말해도 사랑받을 수 있을까?
아름다웠던 열일곱 살 니콜이 외톨이가 된 이유
가족 사이에도 최소한의 거리는 필요하다
모두와 친구가 되려는 사람은 누구의 친구도 될 수 없다
서로에게 상처만 남는 최악의 배려
Chapter2. 거절합니다, 당신보다 내가 더 소중합니다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만 곁에 두면 충분하다
한계침입자들이 우리에게 죄책감을 유발하는 방법
일방적인 수직관계에서 균형을 맞추는 현명한 대처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먼저 보살펴라
적을 만들고 싶지 않은 착한 난쟁이 증후군
그동안 우리가 단호해질 수 없었던 이유
독립적이되 고립되지 않은 삶을 만드는 단호함의 기술
Chapter3. 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
호감 가는 사람이 될 것인가, 행복한 사람이 될 것인가
쓸데없이 걱정하는 습관에서 자유로워지는 법
나에게 가장 편안한 최적의 거리를 찾는 연습
그 어떤 순간에도 남의 짐을 대신 짊어지지 마라
시끄러운 세상에서 표정, 제스처, 태도로 관계를 바꾸는 기술
호감을 잃지 않으면서 안 된다고 말하는 법
싸움에서 이기려고 단호해지는 것이 아니다
묵묵히 참고 견디기만 하면 죽을 수도 있다
몸을 통해 마음의 한계를 설정하는 방법
용기를 내라, 인생에서 한 번은 단호해져야 한다
Chapter4. 누구도 내 인생을 마음대로 휘두르게 내버려 두지 마라
나를 돌보지 않으면서 행복해지길 바라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우리를 강하게 만들고 성장하게 하는 한계 설정의 기술
옮긴이의 말
Author
롤프 젤린,박병화
독일 최고의 관계 심리학자다. 건축학을 전공한 뒤 저널리스트로 일하던 중 자신의 예민한 기질을 깨닫고 예민함이라는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지각, 사고, 감정, 의사소통, 에너지를 다루는 방법과 기술을 오랫동안 연구해왔다. 현재는 심리 치료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슈투트가르트 HSP 연구소 Highly Sensitive Persons Institute를 운영하면서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 치료와 코칭,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상처의 원인과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저서로는 《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 《예민함이라는 무기》 등이 있다.
독일 최고의 관계 심리학자다. 건축학을 전공한 뒤 저널리스트로 일하던 중 자신의 예민한 기질을 깨닫고 예민함이라는 특성을 이해하기 위해 지각, 사고, 감정, 의사소통, 에너지를 다루는 방법과 기술을 오랫동안 연구해왔다. 현재는 심리 치료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슈투트가르트 HSP 연구소 Highly Sensitive Persons Institute를 운영하면서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심리 치료와 코칭,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사람들의 정신세계를 지배하는 상처의 원인과 영향을 분석하고 이를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저서로는 《나는 단호해지기로 결심했다》 《예민함이라는 무기》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