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바보 의사 선생님 (빅북)

$64.80
SKU
9788901243405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Fri 03/21 - Thu 03/27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ue 03/18 - Thu 03/20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0/10/30
Pages/Weight/Size 405*338*15mm
ISBN 9788901243405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어려운 이웃들에게 참사랑의 인술을 펼친 의사 장기려 이야기
함께 즐기는 더욱 생생한 즐거움,
웅진주니어 베스트 그림책을 빅북으로 만나세요!


독자들에게 사랑받는 웅진주니어의 그림책을 빅북으로 만들었습니다. 빅북은 일반 그림책보다 2~3배 큰 체험형 책입니다. 소장용은 물론 스토리텔링, 도서관 책 읽기, 독서 치료, 전시, 강연 등에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큰 책장을 넘기며 놀이처럼 그림책을 읽을 수 있어서 이야기와 그림의 여운이 더 오래 남습니다. 웅진주니어 빅북으로 더욱 커진 재미와 감동을 생생하게 느껴 보세요.

기오는 다리가 많이 아프지만, 치료비가 없어 병원에 갈 수 없습니다. 어느 날 엄마는 돈 없는 사람들에게 치료비를 아주 조금만 받는다는 복음병원의 소문을 듣고 기오를 데리고 가지요. 그곳에서 기오는 장기려 박사를 만나게 됩니다. 기오는 수술 전에 자신의 손을 잡고 기도를 하고, 수술 후에도 병실에 찾아와 자신을 따뜻하게 어루만져 주는 장 박사에게 호기심과 동시에 깊은 정을 느낍니다. 장 박사는 어려운 환자들이 북적거리는 병원에서 늘 따뜻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그들을 돌보고, 돈이 없는 사람은 몰래 퇴원시키기도 하며 희생과 봉사의 삶을 실천하며 삽니다. 사람들은 그런 그를 바보 의사라고 불렀지요. 어느 날 장 박사의 집 앞을 기웃거리던 기오는 무의촌진료를 다녀온 박사를 만나 북에 두고 온 가족을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장 박사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가난한 이들을 위해 의료보험을 만들고 싶다는 장 박사의 꿈도 듣게 됩니다. 그렇게 장 박사의 삶에 큰 감명을 받은 기오는 훗날 박사의 뜻을 이어받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참사랑의 의술을 펼치는 의사가 되지요.
기오의 눈을 통해 바라본 장기려 선생님의 아름다운 삶을 그린 이 책은 아이들에게, 병들고 가난한 그들을 위해 헌신하고 자신의 편안함을 희생하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합니다. 나 이외의 다른 사람을 향한 조건 없는 건강한 애정이 우리의 삶과 사회를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든다는 것을, 한 인물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통해 가르쳐 줍니다.
Author
이상희,김명길
시인이자 그림책 작가·번역자. 1960년 부산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시를 썼습니다.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시인이 되었습니다. 그림책에 매혹된 이후 줄곧 그림책 글을 쓰고 번역 일을 해 왔습니다. 그림책 전문 작은도서관 패랭이꽃그림책버스와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를 열었고, 이상희의그림책워크숍을 운영하며, 그림책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간서치 이덕무 선생의 글을 좋아했습니다. 그가 스스로에 대해 쓴 책들과 그에 관한 책들을 두루 읽으면서, 책 읽는 시간이 빚어내는 인간의 순정한 아름다움과 품격을 전 세대 독자 대상의 그림책으로 좀 더 널리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림책 『선생님, 바보 의사 선생님』, 『해님맞이』, 『한 나무가』, 『책을 찾아간 아이』, 『책이 된 선비 이덕무』 등 여러 그림책에 글을 썼고 이론서 『그림책 쓰기』와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공저), 『그림책, 한국의 작가들』(공저),을 비롯해 그림책 에세이(공저)를 펴냈으며 『나무들의 밤』, 『곰과 나비』 등 수많은 영미권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시인이자 그림책 작가·번역자. 1960년 부산에서 태어나 어릴 때부터 시를 썼습니다. 1987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해 시인이 되었습니다. 그림책에 매혹된 이후 줄곧 그림책 글을 쓰고 번역 일을 해 왔습니다. 그림책 전문 작은도서관 패랭이꽃그림책버스와 사회적협동조합 그림책도시를 열었고, 이상희의그림책워크숍을 운영하며, 그림책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간서치 이덕무 선생의 글을 좋아했습니다. 그가 스스로에 대해 쓴 책들과 그에 관한 책들을 두루 읽으면서, 책 읽는 시간이 빚어내는 인간의 순정한 아름다움과 품격을 전 세대 독자 대상의 그림책으로 좀 더 널리 나누고 싶었습니다. 그림책 『선생님, 바보 의사 선생님』, 『해님맞이』, 『한 나무가』, 『책을 찾아간 아이』, 『책이 된 선비 이덕무』 등 여러 그림책에 글을 썼고 이론서 『그림책 쓰기』와 『이토록 어여쁜 그림책』(공저), 『그림책, 한국의 작가들』(공저),을 비롯해 그림책 에세이(공저)를 펴냈으며 『나무들의 밤』, 『곰과 나비』 등 수많은 영미권 그림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