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계적 컴퓨팅 사고력을 경험하게 하는 코딩 그림책
코딩이 본격적으로 초등학교 정규 교육 과정 안으로 들어오면서 코딩 교육에 대한 관심 또한 핫해졌다. 코딩 교육의 목적은 컴퓨터처럼 사고하는 ‘컴퓨팅 사고력’을 향상시키는 데 있다. 컴퓨터가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처럼 문제를 단순화하고 이를 논리적,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능력,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것이다. ‘똑똑똑 코딩 그림책’ 시리즈는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 상황을 중심으로 누구나 쉽게 코딩 개념을 이해하고 컴퓨팅 사고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코딩 입문 그림책이다.
코딩은 생활이에요
코딩을 벗어난 생활이 가능할까? 코딩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이미 우리 생활 곳곳에 침투해 있다. 빛 센서가 작동하여 어둠을 인식하는 가로등, 기름의 양을 인식해 연료 경고 표시등을 깜박이는 센서, 연기가 나면 경보를 울려 위험을 알리는 감지 센서, 온도 조절기, 쇼핑할 때 흔히 볼 수 있는 바코드…… 이 모든 것들이 코딩의 동작 원리 안에서 움직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똑똑똑 코딩 그림책’ 시리즈는 이야기 속 직접적인 사례를 통해 컴퓨팅 사고력을 단계적으로 연습하게 함은 물론, 코딩에 관계된 다양한 상식이나 놀이를 제안하여 흥미진진한 코딩의 세계로 안내한다.
코딩을 잘하려면 순서가 중요해
『엉망진창 코딩이어도 괜찮아』에서는 혼자일 때가 많은 나나에게 선물처럼 찾아온 도우미 로봇 꼬모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꼬모는 엄마, 아빠 대신 방도 함께 정리해 주고, 잠자리 친구도 되어 주고, 머리도 예쁘게 땋아 주는, 그야말로 뭐든 척척 잘하는 만능 친구다. 그도 그럴 것이, 꼬모에게는 방 정리하기나 머리 땋아 묶기, 아이 재우기 등에 대한 명령이 순서대로 잘 입력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이렇게 로봇에게 일을 시키려면 명령을 순서대로 입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이들 명령어가 순서대로 처리되는 것을 순차라고 한다. 코딩되어 있는 순차를 바꾸거나 빼면 뭐든 척척 잘하는 로봇이 한순간 엉망진창 로봇이 되어 버릴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엉망진창 코딩이어도 괜찮아』의 도우미 로봇 꼬모의 상황을 통해 명령어가 순서대로 정확하게 입력되어 코딩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대조해 살펴보자.
Author
이춘영,우지현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를 졸업하고, 한겨레작가학교에서 어린이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수십여 권의 그림책과 동화책에 글을 썼습니다. 쓴 책으로는 『빵이 빵 터질까?』, 『오싹오싹 마녀 백화점』, 『시끌벅적 괴물 아파트』, 『엉망진창 코딩이어도 괜찮아』 등이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의류환경학과를 졸업하고, 한겨레작가학교에서 어린이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수십여 권의 그림책과 동화책에 글을 썼습니다. 쓴 책으로는 『빵이 빵 터질까?』, 『오싹오싹 마녀 백화점』, 『시끌벅적 괴물 아파트』, 『엉망진창 코딩이어도 괜찮아』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