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19.44
SKU
9788901229867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ue 03/18 - Mon 03/24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Thu 03/13 - Mon 03/17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9/03/05
Pages/Weight/Size 198*310*15mm
ISBN 9788901229867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어린아이들을 위한 친절하고 따뜻한 환대

‘어린아이’를 정의하는 데에는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 신체 발달이 진행 중인 사람이라는 생물학적 정의부터 정신의학적으로 자아와 의식이 형성되어 가는 중인 사람, 사회적으로 부모의 전적인 보호가 필요한 사람 등 여러 측면이 있습니다. 사전적 의미를 넘어 어린아이를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 막 도착한 존재라고 생각해 본다면 많은 부분이 다르게 보일 것입니다. 새로운 곳에 막 도착한 낯선 이에게 조금 더 일찍 온 사람들이 해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우리가 이들에게 줄 수 있는 최선은 세상을 잘 살아가기 위한 충고와 조언도 아니고, 일시적인 편리함과 바꿀 수 있는 물질도 아닙니다. “어서 와. 잘 왔어. 이 세상, 한 번 살아 볼만 해.” 아이들에게는 그저 친절하고 따뜻한 환대가 필요합니다. 아무런 대가를 바라지 않고, 그 어떤 목적도 없는 사랑을 받음으로써 아이들은 낯설기만 한 이 세상에서의 삶을 살아 볼 용기를 갖게 될 것입니다. 그림책 『어서 오세요』는 아이를 향한 ‘따뜻한 환대’를 시적이고 리듬 있는 문장과 섬세하면서도 유머러스한 그림으로 풀어 내고 있습니다. 글을 쓴 작가 세바스티엥 조아니에는 잘못과 실수를 가정한 판타지로 이야기를 풀어 아이들을 벌주거나 가르치려 하지 않습니다. 어겨서는 안 될 금기부터 몸에 익힌 아이와 무한한 환영 인사를 받은 아이는 너무나 다른 삶을 살아갈 것임을, 작가는 잘 알고 있기 때문일 터입니다. 그렇기에 이 책의 글은 노래를 닮았습니다. 책장을 넘기며 흥얼거리듯 따라 읽다 보면 어느새 따뜻한 세계에 도착해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아이들을 향한 두 작가의 친애하는 마음을 꼭꼭 눌러 담아 만든 그림책 『어서 오세요』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Author
세바스티엥 조아니에,요안나 콘세이요,최성웅
1974년 프랑스에서 태어났습니다. 리옹에서 극단을 세우고 연출가, 연극배우, 희곡 작가로 활동했으며 <마라부 스트링>이라는 소설로 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미술과 음악과 영화 등 여러 분야에서 일하는 예술가들과 공동 작업을 하면서 북 콘서트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까만 아이> <캠핑> <프레드와 프레드> <13번째 미래> <크리스마스 종착역> 등이 있습니다.

1974년 프랑스에서 태어났습니다. 리옹에서 극단을 세우고 연출가, 연극배우, 희곡 작가로 활동했으며 <마라부 스트링>이라는 소설로 아동문학상을 받았습니다. 미술과 음악과 영화 등 여러 분야에서 일하는 예술가들과 공동 작업을 하면서 북 콘서트를 기획하는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까만 아이> <캠핑> <프레드와 프레드> <13번째 미래> <크리스마스 종착역>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