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숲 속에 집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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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01226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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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3/23
Pages/Weight/Size 250*260*15mm
ISBN 9788901226415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작고 사소한 것들로부터 상상의 세계를 무한히 열어 주는 이야기

누구나 자기 인생은 자기 자신으로밖에 살 수 없습니다. 특히 아이들은 정체성을 확립해 가는 중이기에 더욱 치열하게 자기 눈으로만 세상을 봅니다. 아이들이 종종 지나치게 이기적인 것처럼 보이는 이유가 그때문인지도 모릅니다. 외딴집에 들어온 두 아이 앞에 펼쳐진 낯선 물건들은 자신만을 향해 있던 카메라 렌즈를 타인 쪽으로 살짝 틀어 줍니다. 책, 장난감, 모자, 사진 액자, 붓과 도화지 등 두 아이는 물건들을 하나 하나 살펴보며 이 집에 누가 살았을까, 이 물건을 쓰던 사람은 누구일까 하는 상상으로 빠져듭니다.

먼 바다로 떠나고 싶은 털보 선장부터 벽난로 앞에 잠든 고양이와 춤추는 소녀, 왕과 왕비를 태우고 야간 비행을 떠난 소년 조종사까지. 리듬감 넘치는 낱말과 낱말, 문장과 문장 사이로 무궁무진한 상상 세계가 펼쳐지고 두 아이는 타인의 삶 속으로 깊숙하게 들어갑니다. 상상 여행에 동행한 독자들도 두 아이와 함께 깨닫게 되지요. 버려진 곳, 아무도 찾지 않는 장소일지라도 그 안에 많은 이야기를 품고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이제 숲속 외딴집이 조금 다르게 보인다. 두 아이는 상상을 통해 낯설고 두려운 것에 손 내밀 수 있는 용기를 얻었습니다. 두 아이의 세계는 손 내민 용기만큼 깊어졌고, 가닿은 상상만큼 넓어졌습니다.
Author
줄리 폴리아노,레인 스미스,공경희
오랜 시간을 들여 정교하고도 신중한 언어를 골라서 글을 쓰는 작가로 유명합니다. 에즈라 잭 키츠 상,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아너 상 등을 수상했으며 그의 저서들은 열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의 독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봄이다!』 『고래가 보고 싶거든』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아, 사랑해!』 등을 썼습니다.
오랜 시간을 들여 정교하고도 신중한 언어를 골라서 글을 쓰는 작가로 유명합니다. 에즈라 잭 키츠 상, 보스턴 글로브 혼 북 아너 상 등을 수상했으며 그의 저서들은 열 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어 세계의 독자들과 만나고 있습니다. 『봄이다!』 『고래가 보고 싶거든』 『봄 여름 가을 겨울 계절아, 사랑해!』 등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