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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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04/15
Pages/Weight/Size 244*327*15mm
ISBN 9788901222998
Categories 유아 > 4-6세
Description
괜찮아, 마음껏 꿈꿔도 돼! 세상의 모든 엉뚱한 상상을 격려하다

어린 시절, 누구나 한 번쯤은 비슷한 꿈을 꾸었을 것입니다. 바로 나만의 멋진 동물을 키우고 싶다는 달콤한 상상! 그리고 누구나 한 번쯤은 비슷한 거절을 당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안 돼, 털 날려.” “안 돼, 아파트에서는.” 등의 대답으로요. 사실 그렇습니다. 아이는 아직 꿈꾸는 일에 익숙하고, 어른은 이제 현실을 인정하는 쪽이 더욱 익숙할 테니까요. 『사자가 좋아요!』는 그 모든 대립을 통쾌하게 보여 주는 그림책입니다.

어느 날 아침, 줄스에게는 근사한 생각이 떠오릅니다. ‘동물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어!’ 그리고 바로 그 순간부터, 줄스와 엄마의 팽팽한 대립이 시작됩니다.
“사자가 좋아요. 무시무시한 이빨이 멋지잖아요! 하마를 키울래요. 함께 진흙탕에서 뒹굴 거예요!”
“사자는 안 돼. 너무 위험해! 하마도 안 돼. 계단에 응가를 잔뜩 싸 놓을 거야!”
아이의 욕망과 성인의 거절은 계속해서 반복되며 점층적으로 쌓여 갑니다. 아이의 욕망은 상상에서, 성인의 거절은 현실에서 비롯되는 것이 대비되어 더욱 흥미롭게 비춰지지요. 엄마의 계속되는 거절에 책을 읽는 독자까지 애가 타서 발을 동동 구를 때쯤, 작가는 한 페이지씩 겹겹이 쌓아 온 욕망을 한 순간에 표출시키는 장면으로 모든 답답함을 해소해 줍니다. ‘만세!’ 하는 외침과 함께, 온 동물이 바글바글 모여 정갈했던 거실을 난장판으로 만들어 버리는 겁니다. 결말에 이르러서야 밝혀지는 줄스의 깜찍한 반전은 킥킥 새어 나오는 웃음까지 덤으로 선물해 주지요.

상상은 아이들의 특권입니다. 아직도 마냥 낯설기만 한 현실에서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안식처가 될 수도 있겠습니다. 『사자가 좋아요!』는 아이들의 그런 상상을 마냥 격려해 주는 따뜻한 그림책입니다. 더러워도 괜찮아, 위험해도 괜찮아, 어질러도 괜찮아. 너의 모든 상상을 응원해!
Author
아네마리 판 데르 에임,마크 얀센,홍연미
하키 선수라는 특이한 경력을 가진 작가다. 그 외에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역사를 공부하고, 전문적으로 글쓰기를 배우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상상력을 차곡차곡 쌓아 나갔다. 『사자가 좋아요!』는 그의 첫 그림책이다.
하키 선수라는 특이한 경력을 가진 작가다. 그 외에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역사를 공부하고, 전문적으로 글쓰기를 배우면서 자신만의 독특한 상상력을 차곡차곡 쌓아 나갔다. 『사자가 좋아요!』는 그의 첫 그림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