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날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그림책
새벽 산을 오르는 아이의 각오와 성취감을 느껴보세요
태희는 엄마 손을 잡고 새벽 산에 올랐어요. 어둑어둑 춥고 무섭지만 아주 씩씩하게 올랐지요. 새해 첫 해님에게 소원을 빌러 가야 하거든요! 가족과 함께 자연을 만끽하며 오르다 보니, 어느덧 정상! 태희는 해님이 뜰 때까지 설레는 가슴을 붙잡고 기다립니다. 드디어 바알갛고 뜨거운 해님이 떠오르려는 순간, 태희는 두 눈을 꼭 감고 소원을 빌어 봅니다. 어떤 소원이기에 새벽 산까지 오른 걸까요?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고 서정적으로 표현하는 장호 작가의 그림과 마치 시를 읽는 듯 아름다운 이상희 작가의 글이 어우러진 이 책은 우리 아이들이 꿈꾸는 새해 소망을 따스하게 담아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