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을 맞은 깜씨 사총사가 비밀의 장소인 상수리 나무 위에 올라 새로운 새끼 새들을 만나면서 펼쳐지는 한국 그림동화입니다. 깜씨 사총사는 이 작은 새끼 새들이 어떤 새인지는 모르지만 너무 귀여웠어요. 그런데 다음날 새끼 새들이 어치에게 죽임을 당하면서 사총사들은 궁금해집니다. 왜 어치는 잡아 먹을 것도 아니면서 새끼 새들을 죽였을까요? 이 책은 아이들에게 생명의 순환에 대해 우화적으로 이야기하고 아이들이 잘 접해보지 못한 새의 이름과 모습을 그림과 함께 담아 생태와 환경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힘을 길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