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은 즐거워!』는 주인공 은지를 통해서 아이가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흔하지만 기본적인 규칙들을 하나하나 설명해 줍니다. 유치원에 올 때는 강아지나 고양이를 데려오지 않는다든지, 학용품이나 악기는 친구들과 함께 사용한다든지, 찻길을 건널 땐 횡단보도로 건너야 한다든지, 애완동물이 공원에 똥을 누면 깨끗이 치워야 한다는 등의 구체적인 규칙들을 알려주고, 규칙의 개념과 의의를 파악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이야기 속 은지가 규칙을 배우고 스스로에게 하는 약속을 읽으면서, 아이들도 스스로 자기가 지킬 규칙들을 떠올려 볼 수 있습니다. 이 동화는 단순히 이런 규칙이 있다는 나열식의 진행이 아닌, 왜 규칙을 지켜야 하는지 규칙을 지키는 마음이 무엇인지, 규칙을 잘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설명함으로써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자연스럽게 규칙을 지키는 마음을 기를 수 있도록 합니다. 유치원생인 은지의 모습은 책을 읽는 아이들의 모습과 비슷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은지를 통해서 동질감을 느낄 수 있고, 재미있게 규칙을 이해하게 됩니다.
Author
박윤경,정현지
서울대학교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지금은 청주교육대학교 교수로 있습니다. 그동안 초중등학교 사회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에 참여하였고, 「교육과정의 정치학」「7차 교육과정과 교과서:일반사회」「다문화교육 이해」 등의 책과 사회과교육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썼습니다. 또 어린이들을 위해 『새로 쓰는 가족 이야기』 『나는 누구일까요?』 를 썼습니다. 지금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 수안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장 좋아합니다.
서울대학교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지금은 청주교육대학교 교수로 있습니다. 그동안 초중등학교 사회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에 참여하였고, 「교육과정의 정치학」「7차 교육과정과 교과서:일반사회」「다문화교육 이해」 등의 책과 사회과교육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썼습니다. 또 어린이들을 위해 『새로 쓰는 가족 이야기』 『나는 누구일까요?』 를 썼습니다. 지금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 수안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장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