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 인물그림책」 시리즈의 여덟번째 책인 『갈 테야 목사님』은 통일 운동가 문익환 목사의 이야기입니다. 문익환 목사님은 문이쾅, 문고집, 갈테야 라는 별명을 갖고 계신 분으로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을 위해서 그 후에는 통일을 위해서 노력하신 분입니다. 남과 북이 갈려서 싸운 것이 사실 강대국들에 의한 것이었다고 보고, 조금씩 이야기를 하고 교류를 시작해서 통일해야 한다고 주장하셨습니다. 목사님은 목사이면서, 신학자였고, 시인이자, 번역가, 언어학자로 그리고 무엇보다 통일 운동가로 한평생 몸 바쳐 살아왔습니다. 이러한 행동으로 여섯번이나 감옥에 갇혔지만, 언제나 희망을 잃지 않고 노력하였습니다.
이 책을 쓴 조은수 작가는 그런 문익환 목사님의 일생을 힘차고 당당하게 풀어냈습니다. 힘들수록 전진하고, 기쁠수록 겸손했던 그 분의 순수함을 다양한 콜라쥬 비법과 상상력을 통해 그림으로 표현하고, 글로 써내려갔습니다. 이 책은 목사님의 통일 운동 뿐만 아니라 아내인 박용길에 대한 사랑과 소중하게 여겼던 벗에 대한 그리움 그리고 같은 목표를 향해 노력했던 동지들에 대한 마음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싸워 등 돌린 형제가 하나가 되고, 갈라진 당이 하나가 되고, 우리나라가 대륙으로 세계로 쭉쭉 뻗어나가는 꿈을 꾸었던 문익환 목사님은 자신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는 사람이었습니다.
Author
조은수
어린이 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때때로 번역하는 일을 합니다. 날마다 중랑천을 걸으며 새로운 얘깃거리를 궁리하는 것을 좋아해요. 만든 책으로는 『무슨 꿈 꿀까?』, 『달걀 생각법』, 『톨스토이의 아홉 가지 단점』, 『뇌토피아』 등이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 『난 토마토 절대 안먹어』, 『슈렉』, 『사자를 숨기는 법』 등이 있어요.
어린이 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리며 때때로 번역하는 일을 합니다. 날마다 중랑천을 걸으며 새로운 얘깃거리를 궁리하는 것을 좋아해요. 만든 책으로는 『무슨 꿈 꿀까?』, 『달걀 생각법』, 『톨스토이의 아홉 가지 단점』, 『뇌토피아』 등이 있으며, 번역한 책으로 『난 토마토 절대 안먹어』, 『슈렉』, 『사자를 숨기는 법』 등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