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롱초롱 눈이 건강해

안경 쓰는 어린이가 많은 요즘에 꼭 필요한 ‘눈 건강 그림책’

언제부터인가 희준이는 멀리 떨어져 텔레비전을 보면 잘 안 보이지 않아요. 눈이 잘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눈 속에 그림이 또렷하게 그려지지 않는 것. 눈은 왜 나빠지는 것일까 날마다 컴퓨터 게임을 하거나, 비뚤어진 자세로 텔레비전을 보거나, 누워서 책을 읽거나, 납작 엎드려 글씨를 쓰면 눈이 나빠지기 쉬워요. 또 요즘은 멀리 봐야 할 일이 많았던 옛날보다 눈이 나빠지기 쉬운 환경이에요. 온통 높은 벽으로 둘러싸여 있고, 집 밖에서 노는 일도 많지 않기 때문이에요. 희준이는 안과에 가서 여러 가지 검사를 하고 안경을 맞춰요.

책은 눈이 나빠지는 자세, 눈이 보이는 과학적인 원리, 건강한 눈을 지키는 생활 습관을 차근차근 알려 줘요. 그래서 아이들은 눈이 나빠져 안경을 쓰게 된 희준이 이야기를 통해 꼭 알아야 할 것들을 재미있게 배우게 되요. 유아기는 눈의 구조와 기능이 발달하는 시기이자, 눈을 건강하게 지키는 생활 습관을 평생 지니도록 익히는 때이다. 또 아이의 시력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만 3세가 지난 뒤부터 시력 검사도 필요하기 때문에, 아이들은 안과에 갈 일도 생겨요. 책은 아이들에게 눈의 소중함을 깨닫고 건강한 눈을 잘 지키는 법을 가르쳐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