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일까요?』는 ‘나’라는 존재가 사회 속에 어떻게 속해 있으며, 그 안에서 나는 어떤 사회적 관계를 맺고 있는지 알려 주는 사회 개념 그림책입니다. 어디에서 누구를 만나느냐에 따라 주인공 별이를 부르는 말, 즉 사회적 관계가 달라짐을 볼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각 사회적 관계 속에서 별이가 하는 역할들이 다양하며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모습 또한 이해할 수 있답니다. 아이가 재미있게 하는 역할 놀이를 통해 아이가 맺게 될 '사회적 관계'들을 풍성하게 담고 있어요.
별이는 별이 말고도 자기를 부르는 여러 가지 말들에 호기심을 갖습니다. 별이는 가족 안에서 엄마 아빠의 딸, 유치원 선생님들한테는 장미반 어린이, 동네에서 미용사나 식당 요리사한테는 손님, 택시 버스 기사한테는 승객, 소아과 치과 의사한테는 환자, 작가한테는 독자, 배우에게는 관객으로 불려요. 여러분은 몇 가지의 이름으로 불리나요? 별이와 함께 나를 부르는 말들을 되새겨 보아요.
Author
박윤경,윤지회
서울대학교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지금은 청주교육대학교 교수로 있습니다. 그동안 초중등학교 사회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에 참여하였고, 「교육과정의 정치학」「7차 교육과정과 교과서:일반사회」「다문화교육 이해」 등의 책과 사회과교육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썼습니다. 또 어린이들을 위해 『새로 쓰는 가족 이야기』 『나는 누구일까요?』 를 썼습니다. 지금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 수안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장 좋아합니다.
서울대학교 사회교육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고등학교 교사를 거쳐 지금은 청주교육대학교 교수로 있습니다. 그동안 초중등학교 사회 교육과정 및 교과서 개발에 참여하였고, 「교육과정의 정치학」「7차 교육과정과 교과서:일반사회」「다문화교육 이해」 등의 책과 사회과교육에 대한 다수의 논문을 썼습니다. 또 어린이들을 위해 『새로 쓰는 가족 이야기』 『나는 누구일까요?』 를 썼습니다. 지금은 초등학교에 다니는 딸 수안이와 함께 책을 읽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장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