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크리스마스 전날에 선물을 받을 수 있을까 걱정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표현한 그림책이다. 아이는 크리스마스 전날 잠을 이룰 수가 없다. 산타 할아버지가 자신에게 선물을 주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걱정때문이다. 그때 누군가 문을 두드린다. 몸은 밤처럼 까맣고, 가슴이 달처럼 환하게 생긴 별밤곰이었다.
일인칭 시점으로 서술된 텔스트는 아이의 심리상태를 고스란히 투영하고 있어서 책을 보는 독자들이 더 쉽게 공감할 수 있다. 또한 아이의 꿈과 현실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 전체적인 구성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기다리는 아이의 기대감과 불안감을 환상적으로 묘사되었다.
Author
사카이 고마코,고향옥
1966년에 태어나 도쿄 예술대학 미술학부를 졸업했다. 텍스타일 디자인을 손수 다루는 작가로, 많은 작품에서 텍스타일적인 질감을 나타내고 있다. 다양한 그림책을 직접 쓰고 그렸으며, 밝고 따스한 그림과 사랑스러운 아이 캐릭터로 주목 받고 있다. 『아기여우 리에의 소원』으로 제9회 일본 그림책상을, 『곰과 작은 새』로 제40회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상을 받았다. 『금요일의 사토』로 2005년 브라티슬라바 세계그림책 원화전 금패를 받았으며,『나는 엄마가 좋아』로 프랑스 PITCHOU상과 네덜란드 ‘은 석필상’을 『눈이 그치면』으로 네덜란드 ‘은 석필상’을 받았다. 아이들만의 미묘한 정서를 섬세하게 건져 올린 작품으로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작가이다.
1966년에 태어나 도쿄 예술대학 미술학부를 졸업했다. 텍스타일 디자인을 손수 다루는 작가로, 많은 작품에서 텍스타일적인 질감을 나타내고 있다. 다양한 그림책을 직접 쓰고 그렸으며, 밝고 따스한 그림과 사랑스러운 아이 캐릭터로 주목 받고 있다. 『아기여우 리에의 소원』으로 제9회 일본 그림책상을, 『곰과 작은 새』로 제40회 고단샤 출판문화상 그림책상을 받았다. 『금요일의 사토』로 2005년 브라티슬라바 세계그림책 원화전 금패를 받았으며,『나는 엄마가 좋아』로 프랑스 PITCHOU상과 네덜란드 ‘은 석필상’을 『눈이 그치면』으로 네덜란드 ‘은 석필상’을 받았다. 아이들만의 미묘한 정서를 섬세하게 건져 올린 작품으로 해외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작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