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형은 정말 멋져. 이만큼 높이 뛸 수 있고, 어디든 잘 올라가. 축구는 또 얼마나 잘 한다고. 환상적인 골을 잘도 넣지. 스케이트보드도 잘 타고, 알통도 무지무지 커. 우리 형은 정말 빨라서 날수도 있어!
우리나라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그림책 작가 중의 한 명인 앤서니 브라운의 2007년 신작입니다. 많은 작품에서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에 대해 이야기하며, 가슴 뭉클한 화해와 사랑의 회복을 이끌어 낸 앤서니 브라운답게 이번에는 너무나 깜찍하고 사랑스러워 꼭 껴안아주고 싶은 두 형제의 모습을 그렸습니다. 동생의 목소리로 형을 인정하고 칭찬해 형이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도록 하고, 동생의 입장에서는 형을 인정하는 동시에 자기 역시 그만큼 멋있다는 것을 자랑하며 만족하게 만드는 그림책입니다.
구구절절한 설득 없이, 매우 단순하고 간결한 구조의 작품이지만, 형으로서 또 동생으로서 아이들이 가지는 내적인 갈등과 서로의 존재로 인해 느끼는 은근한 불안감을 속 시원하게 해결하고 따뜻하게 위로합니다. 사랑스럽고 귀여운 동생, 그리고 멋진 형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Author
앤서니 브라운,허은미
간결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표현 속에 담은 깊은 주제 의식과 세밀하면서도 이색적인 그림으로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이다. 1976년 『거울 속으로』를 발표하면서 그림책 작가의 길을 걷게 된 그는 『고릴라』와 『동물원』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두 번 수상하고, 2000년에는 전 세계 어린이책 작가들에게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으며 그의 작품성을 세계에 알리게 되었다. 2009년에는 영국도서관협회와 북트러스트에서 주관하는 영국 계간 아동문학가로 선정되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돼지책』, 『우리 엄마』, 『우리 아빠』, 『우리 형』, 『나의 프리다』, 『넌 나의 우주야』,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 등이 있다. 『기분을 말해 봐!』는 초등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렸다.
간결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표현 속에 담은 깊은 주제 의식과 세밀하면서도 이색적인 그림으로 사랑받는 그림책 작가이다. 1976년 『거울 속으로』를 발표하면서 그림책 작가의 길을 걷게 된 그는 『고릴라』와 『동물원』으로 케이트 그린어웨이 상을 두 번 수상하고, 2000년에는 전 세계 어린이책 작가들에게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으며 그의 작품성을 세계에 알리게 되었다. 2009년에는 영국도서관협회와 북트러스트에서 주관하는 영국 계간 아동문학가로 선정되었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돼지책』, 『우리 엄마』, 『우리 아빠』, 『우리 형』, 『나의 프리다』, 『넌 나의 우주야』, 『어니스트의 멋진 하루』 등이 있다. 『기분을 말해 봐!』는 초등학교 1학년 국어 교과서에 실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