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들은 모두 모두 다르게 움직여요. 뒤뚱거리고, 씽 미끄럼 타고, 둥둥 떠다니고, 쌩 달리고, 훨훨 날고, 척척 기어오르고, 슬슬 미끄러지고, 껑충 뛰어오르고, 푸 헤엄치고, 풍덩 잠수하고, 흔들흔들 매달리고…
누런 털이 폭신하게 덮인 긴팔원숭이, 뾰족하고 기다란 발가락을 가진 자카나, 울퉁불퉁 거친 가죽을 가진 악어, 보송보송한 하얀 털이 섞인 눈토끼, 몸통에 9개 주름이 잡힌 아홉줄아르마딜로. 이 외에도 『움직여 봐!』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인 고래, 북극곰, 펭귄과 신기하게 볼 만한 깡충거미, 경주뻐꾸기 등 다양한 동물이 등장합니다.
여러 가지 질감의 종이를 오려 붙여 동물들의 생김새, 색깔, 몸의 질감까지 섬세하고 정확하게 담아낸 그림이 돋보입니다.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생동감 넘치는 동물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보여 주기에 좋은 정보 그림책입니다.
Author
스티브 젠킨스,로빈 페이지,스티브 젠킨스,유정칠
스티브 젠킨스의 아내로, 부부가 함께 작업한 『이런 꼬리는 뭐하는 데 쓰는 걸까?』로 2004년 칼데콧상을 수상했다. 남편과 함께 글과 그림 작업을 하면서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여러 가지 자연 그림책을 집필하고 있다.
스티브 젠킨스의 아내로, 부부가 함께 작업한 『이런 꼬리는 뭐하는 데 쓰는 걸까?』로 2004년 칼데콧상을 수상했다. 남편과 함께 글과 그림 작업을 하면서 그래픽 디자인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다. 여러 가지 자연 그림책을 집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