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아이의 친구인 멋진 로봇의 일주일간의 생활을 요일 순서대로, 화자인 아이 '나'의 관점에서 담담하게 풀어 나가고 있는 책입니다. 일주일 내내 바쁜 로봇의 모습이 주중에는 정신 없이 바쁘다가 주말에는 잠에 취해 있는 아빠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만듭니다. 마치 아이가 직접 그린 듯한 그림은 점점 피로에 지쳐 가는 로봇을 점층적인 표현으로 담아내어 이야기가 더욱 가슴에 남도록 합니다. 아이들은 아빠와 함께 놀고 싶어 하는 자신의 마음을 그대로 드러낸 이 그림책을 보면서 변신 로봇 같은 아빠의 현실을 바라보고 아빠를 있는 그대로 깊이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항상 자신의 곁에 있는 아빠의 대한 사랑을 느끼고 표현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어른들은 아이와 로봇 모두가 얼마나 함께 놀기를 간절히 바라는지를 그림으로 전하고 있는 이 책을 보면서 바쁜 일상 틈틈이 '아이와 로봇이 함께 노는 일'이 얼마나 즐겁고 기쁜 일이며, 삶의 활력소가 되는지 새삼 깨닫게 될 것입니다. 팍팍하고 바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의 생활을 아이의 눈 높이에서 그린 이 책은 바쁜 일상에 밀려 돌아보지 못했던 가족, 친구, 또는 세상의 수많은 로봇 친구를 되돌아보며 "같이 놀자."고 소리치게 만듭니다.
Author
한태희
미술을 공부하였어요. 40여 권에 이르는 그림책을 쓰고 그렸으며, 날마다 재미난 그림을 그리려고 해요. ‘동화 속으로의 여행’ 전시회를 가졌고, 『솔미의 밤하늘 여행』, 『구름놀이』, 『손바닥 공룡』, 『손바닥 상어>』 같은 작품이 있어요. 손바닥 그림을 그릴 때 유난히 즐겁고 행복해요.
미술을 공부하였어요. 40여 권에 이르는 그림책을 쓰고 그렸으며, 날마다 재미난 그림을 그리려고 해요. ‘동화 속으로의 여행’ 전시회를 가졌고, 『솔미의 밤하늘 여행』, 『구름놀이』, 『손바닥 공룡』, 『손바닥 상어>』 같은 작품이 있어요. 손바닥 그림을 그릴 때 유난히 즐겁고 행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