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인물로 배우는 한국어

6개의 테마로 완성하는 한국 역사 문화 교재!
A textbook of Korean history and culture covering six themes!

『역사 인물로 배우는 한국어』는 문화 능력 중심의 외국어 교수법에 따라 기획된 책으로, 현재 교실 및 교실 밖에서 학생들이 크게 관심을 갖고 있는 테마에 따라 한국어와 한국 문화 이해에 유의미한 인물들을 선별하여 소개한다. 나아가 이들의 삶과 업적을 비평적으로 다룸으로써 한국어와 한국 문화의 지식적 이해에 머물지 않고 지역적·세계적으로 균형 있는 시각으로 이끈다.

이 책은 한국어와 한국 문화를 이해하는 데 유의미한 인물들을 테마별로 두 사람씩 짝지어 설명하고 있다. 이때 테마는 미국 외국어 교육 협의회(ACTFL)의 외국어 학습 표준(National Standards)에 부합하면서, 현재 한국어 수업뿐 아니라 교실 밖 일상생활에서 학생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화제들로 선별하였다. 내용 이해를 확인하는 활동에서부터 학생들이 다양한 생각을 나누도록 영화·드라마·기록물 등 미디어 자료를 접목한 멀티리터러시 학습 활동, 역사·예술·과학·정치 등 다양한 학문의 연구 과제로 활용할 만한 글쓰기와 발표 등의 활동 들을 다양하게 제안하고 있다. 이로써 말하기·듣기·읽기·쓰기의 4가지 언어 영역이 유기적으로 발현될 수 있는데, 구체적인 교수-학습 방안은 ‘교재의 활용’에서 제안하고 있다.

역사 읽기 자료로서 교재의 내용을 잘 파악할 수 있도록 중·고급 어휘군을 선별, 풀이하여 국문과 영문을 함께 제공함으로써 교재 사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때 한국어 어휘와 관용 표현의 선별은 국제 통용 한국어 표준 교육과정을 따랐다. 국내 역사 전문가들이 교재의 역사적 진술에 대해 철저히 감수함으로써 세계 한국어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다양성·평등성·포용성’을 고려하여 제작된 한국사와 한국어 통합 교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