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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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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2/12
Pages/Weight/Size 128*210*20mm
ISBN 9791165453190
Description
삶이 외로운 사람에게 들려주고픈 소박한 진심

삶이 하나의 여정이 되기까지 우리는 홀로 외로운 밤들을 지난다. 그 무수한 밤들이 또 하나의 꽃을 피우며 우리의 마음 밭에 자라나기도 한다. 시가 좋아졌을 무렵 나는 지독하게도 외로웠다. 외로움을 견디다 못해 이따금씩 괴로운 생각이 들 때면 이 고통이 가시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그때 외로운 마음을 지녔던 것은 오늘날의 시를 쓰기 위함이었을지도 모른다. 문득 삶의 외로움을 깨닫고 눈물짓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시를 쓰고 읽으며 내 마음 밭에 자라난 이 들꽃들을 한 다발 묶어 건네주고 싶다.
Contents
시작하는 말

1부 봄: 어둠의 골짜기

무제
긴 이별
그 봄날 속을
청춘의 고백
우리들의 희망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바다풍경
무인도
외면
부모의 마음
흔적
쉴 곳 없는 우리들의 마음은 어떻게 해야 하나
부랑자
외침
너는 모른다
비행

2부 여름: 사랑

여름밤
여름밤2
손톱이 나를 웃게 한다
민들레의 고백
꽃 한 송이 위에만 머무는 나비가 좋다
오늘 밤
실 같은 인연
그대에게도 봄날이 오기를 바라며
시선
너에 대해
너는 왠지
내 하루
입은 웃고 눈은 울고 있는 그대에게
무제2
이별
이별2
무제3
감정은 아주 천천히 곱씹어봐야 한다
이사
사랑은
마음

3부 가을: 삶

가을밤
가을밤2
독백

다짐한다
퍼즐
쾌변
이것이 우리이기에
없다
월차
가을이 간다
화학 반응
길가에 떨어진 씨앗 하나
그대에게
독백2
시인의 눈
꿈을 꾼다
모두의 계절
진짜 시간은
소리도 없이 갔다
독백3
독백4
물음
동행
편들어 주기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 하는가
수면 위

4부 겨울: 기도

첫눈
12월의 꽃
나무 아래에서
겨울이 떠나간다

들꽃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으니
부활절
기도
기도2
내 안을 비우지 않고서
세상이 아름다운 이유
빛과 어둠 사이
답장
삶은 가끔 나에게
기도3
기도4
그 사랑

마치는 말
Author
김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