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인류역사상 가장 위대한 철학서이다. “무한쾌락을 얻을 수 있을 것이냐”라는 문제에 대하여, 일반 사람들처럼, 막연히 불가능할 것으로 판단하는 것은 잘못이다. 그렇다고 해서, 광신적 종교인들처럼, 기도나 명상을 통해 쉽게 얻을 수 있다는 판단도 터무니없다. 무한쾌락에 대한 진지하고 본격적이며 총체적인 탐색은 인류역사에서 내가 최초라고 할 수 있다. 예전의 종교인, 구도자, 철학자들에겐 무한쾌락이란 개념조차 불분명했고, 무엇보다 2장에 언급될 인조기증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에, 아예 출발점에도 제대로 설 수 없었다. 과거의 철학자들 중의 누구도 죽음, 영원, 무한의 문제에 대해 납득할 만한 해법을 내놓은 적이 단 한 번도 없으며, 그렇기 때문에, 이전의 철학은 철학이라고 부르기에도 민망한 수준이다. 관심을 갖더라도, 전혀 터무니없는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무한쾌락이란 시간적, 공간적으로 무한대로 큰 쾌락을 말한다. 무한쾌락을 얻을 순 없지만, 세속적 쾌락보다 훨씬 큰 유한쾌락을 얻는 것은 가능하다고 본다.
Contents
들어가는 말
작가의 말
철학은 무엇인가?
본문의 구조에 대해
이 책의 목적과 의의
본문 전 배경지식 - (1) 무한쾌락과 유한쾌락에 대해 (2) 무한쾌락으로 가는 길에 대해
제1장 (확×쾌)공식에 대해
제2장 인조기증에 대해
개아적 인조기증에 대해
인류적 인조기증에 대해
우주적 인조기증에 대해
제3장 개아와 신의 관계에 대해
제4장 생활원리에 대해
총체적 노력에 대해
인격 수양에 대해
체력증진에 대해
SEX와 사랑에 대해
부축적 요령에 대해
철학연구방법론에 대해
현대교육의 문제점에 대해
제5장 당구놀이적 우주관과 카오스론에 대해
카오스론에 대해
공간적 카오스에 대해
질량에 대해
시간적 카오스에 대해
카오스 속에서 탄생하는 질서에 대해
3차원 공간에 대해
제6장 상식적 철학과 신비주의적 철학에 대해
감각과 귀납과 직관에 대해
진리란 무엇인가?
상식적 철학과 신비주의적 철학에 대해
신비주의적 철학에 대한 반론
객관적 사물의 존재증거
기적과 초능력에 대해
제7장 크리스트교에 대해
성경의 문체에 대해
심판은 정의로운가?
전지전능과 사랑은 양립할 수 있는가?
그 밖의 모순점들
제8장 충돌기억메커니즘에 대해
개아적 쾌락주의에 대해
충돌에 대해
충돌기억메커니즘에 대한 철학적 분석
제9장 아름다움과 예술에 대해 아름다움에는 궁극의 본질적 가치가 있는가?
문학, 예술과 철학, 과학의 관계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