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자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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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1/01/29
Pages/Weight/Size 152*225*40mm
ISBN 9788974187958
Description
사상 최초의 정치경제학서
고전에서 배우는 경제 활성화와 국가 경영 전략

관중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관자』를 어떻게 읽어야 할까?

『관자』에 관한 역대 주석을 총망라한 주석서 국내 최초 출간
정치와 경제를 하나로 녹인 『관자』에서 경세제민과 부국강병 원리를 찾아라!
자금성의 수뇌부는 『관자』를 『논어』보다 열심히 읽으며 G1을 꿈꾸고 있다


21세기에 들어와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 부상한 중국에 대한 이해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다. 중국의 역사문화는 모두 춘추전국시대의 제자백가 사상에서 비롯되었다. 제자백가의 효시가 바로 사상 최초의 정치경제학자인 관중이다. 지피지기 차원에서라도 위정자와 기업CEO는 물론 일반인 모두 『관자』가 역설한 경세제민과 부국강병 이치를 통찰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난세에 살아남을 수 있다. 민족의 염원인 한반도통일을 조속히 실현해 명실상부한 ‘동북아 허브시대’를 조기에 개막할 수 있는 비결도 여기에 있다.
Contents
역자 서문 11

제1권 관중은 누구인가? 19

제1부 관중은 어떻게 살았을까? 21
제2부 관중은 어떻게 생각했을까? 87
제1편 관자사상의 특징 87
제2편 관자사상의 구성 99
제1장 부강주의(富强主義) 99
제2장 존양주의(尊攘主義) 131
제3장 패도주의(覇道主義) 146
제3편 관자사상의 전개 169

제2권 『관자』는 무엇인가? 187
제1부 『관자』는 어떻게 나왔을까? 189
제2부 『관자』는 어떻게 읽어야 할까? 203
일러두기 210

제1편 「경언經言」 213
제1장 목민(牧民) 213
제2장 형세(形勢) 225
제3장 권수(權脩) 240
제4장 이정(立政) 258
제5장 승마(乘馬) 280
제6장 칠법(七法) 302
제7장 판법(版法) 323
제8장 유관(幼官) 328
제9장 유관도(幼官圖) 361

제2편 「외언外言」 368
제10장 오보(五輔) 368
제11장 주합(宙合) 384
제12장 추언(樞言) 413
제13장 팔관(八觀) 438
제14장 법금(法禁) 455
제15장 중령(重令) 469
제16장 법법(法法) 481
제17장 병법(兵法) 510

제3편 「내언內言」 525
제18장 대광(大匡) 525
제19장 중광(中匡) 569
제20장 소광(小匡) 578
제21장 왕언(王言) 망실 633
제22장 패형(覇形) 634
제23장 패언(覇言) 646
제24장 문(問) 665
제25장 모실(謀失) 망실 679
제26장 계(戒) 680

제4편 「단어短語」 700
제27장 지도(地圖) 700
제28장 참환(參患) 703
제29장 제분(制分) 709
제30장 군신(君臣) 상(上) 713
제31장 군신(君臣) 하(下) 733
제32장 소칭(小稱) 755
제33장 사칭(四稱) 766
제34장 정언(正言) 망실 775
Author
관중,신동준
관중 (管仲, 기원전 725년-645년). 삼국시대의 제갈량은 포의지사布衣之士로 있을 때 자신을 춘추시대 중엽 제환공을 도와 사상 최초로 패업?業을 이룬 관중에 비유한 바 있다. 관중은 포숙아와 더불어 관포지교管鮑之交 고사를 만들어낸 주인공이다. 문화대혁명 당시 4인방四人幇이 관중을 법가사상의 효시로 칭송했으나 관중은 법가뿐만 아니라 유가와 도가, 병가 등 제자백가의 효시에 해당한다. 그는 춘추전국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정치가일 뿐만 아니라 중국의 전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사상가에 해당한다. 공자가 제자들 앞에서 관중을 수시로 언급하며 그가 이룬 업적을 최고의 인仁으로 풀이한 게 그렇다. 아편전쟁 이후 청조와 조선조의 패망은 『관자』의 키워드인 경세제민經世濟民과 부국강병富國强兵 이치를 폐기한 후과로 볼 수 있다. 청조 말기에 내로라하는 유학자들이 뒤늦게 『관자』의 주석 작업에 매달렸으나 이미 때가 늦었다. 관중은 사농공상士農工商의 최하층으로 분류된 상업을 농업만큼 중시하는 농상병중農商竝重을 천명한 최초의 인물이다.
관중 (管仲, 기원전 725년-645년). 삼국시대의 제갈량은 포의지사布衣之士로 있을 때 자신을 춘추시대 중엽 제환공을 도와 사상 최초로 패업?業을 이룬 관중에 비유한 바 있다. 관중은 포숙아와 더불어 관포지교管鮑之交 고사를 만들어낸 주인공이다. 문화대혁명 당시 4인방四人幇이 관중을 법가사상의 효시로 칭송했으나 관중은 법가뿐만 아니라 유가와 도가, 병가 등 제자백가의 효시에 해당한다. 그는 춘추전국시대를 대표하는 최고의 정치가일 뿐만 아니라 중국의 전 역사를 통틀어 최고의 사상가에 해당한다. 공자가 제자들 앞에서 관중을 수시로 언급하며 그가 이룬 업적을 최고의 인仁으로 풀이한 게 그렇다. 아편전쟁 이후 청조와 조선조의 패망은 『관자』의 키워드인 경세제민經世濟民과 부국강병富國强兵 이치를 폐기한 후과로 볼 수 있다. 청조 말기에 내로라하는 유학자들이 뒤늦게 『관자』의 주석 작업에 매달렸으나 이미 때가 늦었다. 관중은 사농공상士農工商의 최하층으로 분류된 상업을 농업만큼 중시하는 농상병중農商竝重을 천명한 최초의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