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는 어떻게 철학이 되는가?
누구나 겪는 보편적인 심리에서 건져 올린 동양사상의 향연
저자는 이 책에서 한결같이 ‘스트레스’만으로 유교, 불교, 도교를 하나로 꿰뚫고 있다. 그것은 저자가 스트레스라고 하는 현대적 개념이 칸트에서처럼 객관과 주관을 한 곳으로 통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기 때문이며, 더 나아가 유교, 불교, 도교는 모두 이러한 통합적 사고를 요청하고 있음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저자는 스트레스는 충분히 심리적 용어에서 벗어나 철학적 개념으로 탈바꿈할 수가 있다고 말한다.
Contents
책머리에 칸트적으로 유교, 불교, 도교 생각하기
데카르트 코기토 비판
칸트-피히테-유식불교 동일철학
제1부 사랑의 즉자대자
제1장 개인
제2장 사회
제3장 실천
제2부 해제
1장 스트레스라는 개념
2장 스트레스의 종교적 개념
2-1. 기독교, 불교, 유교, 도교의 종합적 이해
2-2. 기도의 종교철학적 원리
2-3. 각 종교의 유심주의
2-4. 종교상 성스러움의 한 특징: 무아(無我)를 중심으로
2-5. 불교를 빠르게 이해하는 한 가지 방법
3장 이어서
4장 그 밖에
4-1. 스트레스와 헤겔과 현대철학
5장 스트레스를 있는 그대로 바라봄으로써 생기는 공능
제3부 주석편
〈사단칠정론〉
〈노자〉
〈금강경〉
참고문헌
Author
배종표
1992년생. 대학 시절 처음 접한 철학서는 소크라테스가 등장하는 플라톤의 《대화》편이었고 나의 삶의 반환점이자 가장 의미를 두는 철학은 불교와 헤겔의 〈정신현상학〉이다.
칸트는 철학을 배우기보다는 철학하는 법을 배우라고 했으며 많은 철학자들이 의미 있는 것은 세상을 경이롭게 바라볼 수 있는 틀을 우리에게 제공해 주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우리 각자에게 맞는 인생관과 세계관을 형성할 수 있게끔 도와주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이론과 실천이 있다. 철학도 마찬가지다. 수많은 철학이론들을 알고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철학을 접한 우리들이 저마다 스스로 철학하는 법을 배워서 스스로 철학하는 일을 실천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새로운 데카르트의 스트레스』는 철학함을 실천해 보려는 하나의 시도이다.
1992년생. 대학 시절 처음 접한 철학서는 소크라테스가 등장하는 플라톤의 《대화》편이었고 나의 삶의 반환점이자 가장 의미를 두는 철학은 불교와 헤겔의 〈정신현상학〉이다.
칸트는 철학을 배우기보다는 철학하는 법을 배우라고 했으며 많은 철학자들이 의미 있는 것은 세상을 경이롭게 바라볼 수 있는 틀을 우리에게 제공해 주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우리 각자에게 맞는 인생관과 세계관을 형성할 수 있게끔 도와주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이론과 실천이 있다. 철학도 마찬가지다. 수많은 철학이론들을 알고 이해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에 못지않게 철학을 접한 우리들이 저마다 스스로 철학하는 법을 배워서 스스로 철학하는 일을 실천해 보는 것도 중요하다. 『새로운 데카르트의 스트레스』는 철학함을 실천해 보려는 하나의 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