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10일 토요일 낮 12시. 하천 부지에서 양손, 두 다리, 머리가 없는 시신이 발견된다. 피해자는 타카사키 타에코, 58세. 그녀는 남편과 20여 년 전 별거해 31살인 딸 아카리와 단둘이 살고 있었다. 아카리는 어릴 때부터 우수한 성적을 거두어 명문 중, 고등학교를 다녔지만, 어머니 타에코에게 의대 진학을 강요받아 무려 9년에 걸친 재수 생활을 한다. 아카리는 어머니 타에코의 모습이 2개월 전부터 목격되지 않았음에도 ‘어머니는 다른 곳에 있다’고 진술 하는 등 수상한 모습을 보인다.
Contents
서장 면회일
1장 징역 15년
2장 몬스터를 무찔렀다
3장 엄마와 딸
4장 질책, 비난, 매도
5장 의대를 목표로
6장 우리 딸은 합격했습니다
7장 9년간의 재수 생활
8장 조산사가 되거라
9장 노란색 컵
10장 가족이니까
종장 두 번째 죄수 생활
Author
사이토 아야,남소현
1995년 도쿄 출생. 홋카이도대학 이학부 지구행성과학과를 졸업하고 교도통신사에 입사했다. 니가타 지국을 거쳐 오사카 지사 편집국 사회부에서 법조기자로 근무한 후 2021년 퇴사하여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2022년 출간한 《의대 9수를 시킨 엄마를 죽였습니다》로 코단샤 논픽션상 최종 후보에 선정되었다.
1995년 도쿄 출생. 홋카이도대학 이학부 지구행성과학과를 졸업하고 교도통신사에 입사했다. 니가타 지국을 거쳐 오사카 지사 편집국 사회부에서 법조기자로 근무한 후 2021년 퇴사하여 작가 생활을 시작했다. 2022년 출간한 《의대 9수를 시킨 엄마를 죽였습니다》로 코단샤 논픽션상 최종 후보에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