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기업 인턴이 된 유연, 버스킹을 목표로 기타를 배우는 도은, 공모전 준비에 열심인 동아리원들. 목표를 향해 반짝이는 사람들을 보며 바름은 자신의 진로에 대해 곰곰이 생각하게 된다. 매일매일 계획을 세우고 실천하지만 아직도 모든 것이 막연하기만 한 바름. 이것저것 많은 경험을 해보라는 하남의 조언을 따르자니 선택지도 너무나 많고 수강료는 또 왜 이렇게 비싼 건지! 이렇게 된 이상 바름은 자신이 할 수 있는 걸 먼저 해보기로 결심하는데...! 앞으로 바름이 걸어가게 될 길은 어디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