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서 자연을 관찰하는 9가지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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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2/22
Pages/Weight/Size 135*207*20mm
ISBN 9791185415475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동네 관찰자’를 자처하는 지은이가 도시에서, 또 동네에서 자연을 관찰하는 아홉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굳이 멀리까지 가지 않아도, 특별히 시간을 내지 않아도 일상에서 다양한 생명과 자연의 존재들을 만나고 사귀는 방법을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과 유쾌한 문장으로 풀어낸다. 문설주, 필로티, 자동차 앞바퀴 등 우리와 아주 가까운 곳에 집에 집을 짓고 사는 생명에 관한 이야기부터 먹이, 소리, 틈새를 찾아 관찰하는 방법 그리고 창밖 관찰과 집중 관찰까지 지은이만의 개성 넘치는 자연 관찰법을 소개한다.
Contents
프롤로그 006
1. ‘나 홀로 집에’ 있는 줄만 알았지? 015
미용실 문설주에 집 짓는 날벌레?두 시간 검색 끝에 나나니?이 집 저 집에 벌집?필로티의 제비 가족?자동차 앞바퀴의 딱새 둥지

2. 먹이를 찾아 박주가리를 어슬렁거리는 중국청람색잎벌레를 본 일이 있는가 035
도시민에게 가장 자주 발견되는 딱정벌레?다들 식성이라는 게 있지 않은가?식물 도사 100명, 곤충 도사 1명

3. 고양이 앞발 좀 부탁해 049
송충이는 송충이가 아니다?흉측한 애벌레, 귀여운 애벌레?아파트 화단의 살구나무에서 본 것?자연은 광활하고 곤충은 많다?식성에 따라, 해충과 익충?오리냐 수달이냐?일단은 방충망부터 치고…

4. 가로수 그늘 아래 쪼그려 앉으면 077
잔디 수목보호대의 비밀?가로수 아래 씀바귀 꽃밭?이팝나무 위의 까치 부부?도시가 나무를 대하는 자세?걷고 싶은 가로수길

5. 상모솔새의 목소리가 들려 097
소리가 들릴 때 하늘을 보다?두 개의 귀보다는 열 개의 귀?낯선 명금류의 소리

6. 창밖을 보라, 창밖을 보라, 기러기 내린다 109
자연 같은 자연?창밖의 오월?시간의 리듬

7. 난 한 놈만 관찰해 139
이웃이 된 나무?벚나무 아래 계절이 쌓인다?아파트 정원의 거미들?거미줄에 계절이 걸리다?다섯 평짜리 풀밭의 천이?가까운 별의 이동

8. 지금 만나러 쬐끔 멀리 갑니다 177
우리 동네 천연기념물?국제도시에는 저어새가 산다?흔하지만 희귀한?노거수 찾는 법

9. 틈새들 199
노는 물이 다르다?동네 논, 아라뱃길, 장릉숲, 정서진 갯벌?나비의 시간, 나방의 시간?생태공원은 생태공원

에필로그 226
Author
최성용
작가. 숲해설가. 도시에서 나고 자랐으며 도시에서 살고 있는 ‘뼈시인’(뼛속까지 도시인). 몇 시간이고 도시를 걸으며 관찰하고 탐사하는 것을 사랑한다. ‘도시’를 ‘걷는’ 것을 좋아해서인지, 시민단체에서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십여 년간 했다. 한양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인간들로 북적이고 시멘트로 뒤덮인 도시에서도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충분히 자연을 만나고 사귈 수 있다고 말하는 지은이는 자연과 가장 멀리 떨어진 곳처럼 보이는 도시에도 수많은 자연의 생명들이 우리와 함께 살고 있음을 유쾌한 필체로 보여준다. 도시를 탐사하며 만난 생태를 다룬 『시티 그리너리』(2018년 환경부 우수환경도서)를 쓰면서 작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국악방송 〈꿈꾸는 라디오〉에서 ‘최성용의 일상에서 본 자연’ 코너를 진행했고, 〈한국일보〉에 ‘최성용의 도시연서’를, 《고교독서평설》에 ‘생태가 숨쉬는 도시이야기’ ‘근대를 걸으며 도시를 읽다’를 연재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가 도시를 바꿀 수 있을까?』(2020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내일의 도시를 생각해』(2021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가 있다.
작가. 숲해설가. 도시에서 나고 자랐으며 도시에서 살고 있는 ‘뼈시인’(뼛속까지 도시인). 몇 시간이고 도시를 걸으며 관찰하고 탐사하는 것을 사랑한다. ‘도시’를 ‘걷는’ 것을 좋아해서인지, 시민단체에서 ‘걷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십여 년간 했다. 한양대에서 사회학을 전공했다. 인간들로 북적이고 시멘트로 뒤덮인 도시에서도 조금만 관심을 가지면 충분히 자연을 만나고 사귈 수 있다고 말하는 지은이는 자연과 가장 멀리 떨어진 곳처럼 보이는 도시에도 수많은 자연의 생명들이 우리와 함께 살고 있음을 유쾌한 필체로 보여준다. 도시를 탐사하며 만난 생태를 다룬 『시티 그리너리』(2018년 환경부 우수환경도서)를 쓰면서 작가로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국악방송 〈꿈꾸는 라디오〉에서 ‘최성용의 일상에서 본 자연’ 코너를 진행했고, 〈한국일보〉에 ‘최성용의 도시연서’를, 《고교독서평설》에 ‘생태가 숨쉬는 도시이야기’ ‘근대를 걸으며 도시를 읽다’를 연재했다. 지은 책으로는 『우리가 도시를 바꿀 수 있을까?』(2020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내일의 도시를 생각해』(2021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