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큐즈 대수해에서의 소란을 끝내고 은빛 봉황 기사단은 거인족과 함께 왕도로 귀환한다. 거인족, 그리고 에르네스티를 습격한 제1차 숲 토벌 원정 원정군 후예의 존재는 프레메빌라 왕국에게 그야말로 예상치 못한 사건이었다. 느닷없이 닥쳐온 어쩔 수 없는 사태에 이제 기존의 가치관은 통하지 않고, 왕국은 새로운 시대로 발을 내딛게 된다. 그리고 은빛 봉황 기사단에도 또한 독립의 때가 찾아왔다. 이번 사건으로 은빛 봉황 기사단의 영향력을 중시한 국왕 리오타무스는, 에드거, 디트리히, 헬비가 이끄는 각 중대를 새로운 기사단으로 독립시키도록 고한다. 에르네스티의 밑에 남는 자, 기사단장으로서의 길에 발을 내딛는 자, 새롭게 입단을 꿈꾸는 자─각자의 마음을 받아 은빛 봉황 기사단은 형태를 바꿔 새로운 비상의 때를 맞이한다!
Contents
프롤로그 돌아오고 난 뒤가 더 바빠
제17장 대항공시대 전야편
제73화 새끼 새의 독립
제74화 단장의 결단
제75화 신입단원을 뽑자
제76화 기사단장의 일
제77화 폭풍 전의 결혼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