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경소론찬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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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2/19
Pages/Weight/Size 152*225*33mm
ISBN 9788974795009
Categories 종교 > 불교
Description
탄허 스님의 『신화엄경합론』을 잇는
우리 시대 또 하나의 『화엄경』 역경 대작불사!


“여러분은 화엄경이라는 경전에 대해서 귀가 따갑게 들으셨을 것입니다. 화엄경의 본래 모습이 무엇인가 하면, 저 차 소리, 기차 소리, 온갖 잡소리, 새소리, 벌레 소리, 산비탈의 물소리, 우주 전체가 화엄경 아닌 것이 없습니다. (중략) 그렇게 되면 전체가 화엄경입니다. 전체가 화엄경이라고 한다면 따로 들을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부처를 따로 찾을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지옥을 피할 이유가 없으며, 천당을 구할 이유가 없습니다. 살았다고 좋아할 것이 없고, 죽는다고 서러워할 것이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화엄경 도리입니다.”
-탄허 스님, 『탄허 강설집』 중에서

‘불교 경전의 꽃’이라 불리는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약칭 『화엄경』)은 부처님이 깨달은 진리의 세계를 보여주는 최상의 경전이다. 하지만 천상과 지상을 오가며 일곱 곳(7處) 아홉 차례(9會)에 걸쳐 설해진 『화엄경』의 내용이 워낙 깊고 오묘한 데다 그 분량 또한 방대하여, 불교에 해박한 사람들도 접근하기 어려운 경전이다.
이에 대강백 탄허(呑虛, 1913~1983) 스님이 『화엄경』 번역을 비롯해 중요 화엄학 관련서를 모두 집대성하고 현토역해(懸吐譯解)하여 『신화엄경합론(新華嚴經合論)』(전 47권)을 간행하였으니(1975년), 이는 한국 근대불교사에 획기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번역과 출판에 무려 17년이 걸렸으며, 원고 매수 62,000장에 이르는 대작불사였다. 이 책을 계기로 스님들을 비롯해 재가불자들도 불교 경전에 쉽게 다가가기 시작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점차 기복신앙이 주를 이루던 신행 풍토가 진리탐구의 수행 정진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신화엄경합론』이 간행된 지도 어느덧 40년을 훌쩍 넘는 세월이 흘렀다. 현대인의 안목으로는 방대하게 집대성한 화엄경의 요체를 쉽게 따라가지 못하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춰 『화엄경』의 개요를 드러내기 위해서는, 좀더 간결하고 명확한 『화엄경』 강설이 필요하게 되었다. 이에 탄허 스님의 제자인 탄허기념박물관장 혜거 스님(금강선원 선원장)이 불교TV를 통해 『화엄경』 강좌를 열고, 이를 토대로 『화엄경』 역경의 또 다른 대작불사 원력을 세우게 되었다. 『화엄경소론찬요(華嚴經疏論纂要)』 120권을 현토(懸吐)하여 완역하는 지난한 과정이 시작된 것이다.
Contents
화엄경소론찬요 제42권
십무진장품 제22-1
제1. 10가지 무진장의 수효를 들어
제2. 10가지 무진장의 명목을 물어 그 차이점을 열거하다 24
제3. 10가지 무진장의 명목을 따라 자세히 해석하다 27

화엄경소론찬요 제43권
십무진장품 제22-2
제4. 10가지 무진장의 훌륭한 점을 총체로 찬탄하다 210

화엄경소론찬요 제44권
승도솔천궁품 제23-1
제1. 본 법회에 일제히 나타나다 223
제2. 보리수 아래를 떠나지 않고 도솔천에 오르다 225
제3. 부처님의 장엄한 도량을 보다 226
제4. 부처님을 맞이하여 공양을 올리다 278
제5. 부처님의 수승한 공덕을 보다 302

화엄경소론찬요 제45권
승도솔천궁품 제23-2
제6. 천왕이 부처님께 도솔궁전에 거처하시기를 청하다 402
제7. 여래께서 청을 받아들이다 403
제8. 천왕이 이익을 얻다 406
제9.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게송으로 찬탄하다 408
제10. 여래께서 법좌에 오르다 414

화엄경소론찬요 제46권
도솔궁중게찬품 제24
제1. 법회에 모인 대중 431
제2. 광명이 쏟아지다 443
제3. 게송의 찬탄 454
Author
혜거스님
금강선원 원장 / 탄허기념박물관 관장
한국불교문화연구원 원장

영은사에서 탄허 스님을 은사로 득도한 뒤, 월정사에서 범룡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와 구족계를 받고, 탄허 스님 회상에서 대교과를 마쳤다. 지은 책으로《참나》,《15분 집중 공부법》,《가시가 꽃이 되다》,《명상으로 10대의 뇌를 깨워라》가 있다.

상업화와 대중화로 특징지을 수 있는 거대 도시 문화는 그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 도시 생활자들을 큰 기계의 부품처럼 살아가게 만들었다. 그 결과 도시 생활자들의 자기 정체성은 뿌리가 약해졌고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이 되어 사소한 일에도 크게 분노해 하루에도 여러 번 후회할 말과 행동을 하게 만들었다.

혜거 스님은 이 모든 것이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서 벌어지는 일이라 보았다. 그리고 이 부작용을 없앨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바로 명상이라 생각했다.

한평생 공부와 명상을 통해 자기 수행을 강조해 온 혜거 스님은 도시 한가운데 <금강선원>을 열어 도시 생활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명상을 가르쳤다. 이러한 명상 지도는 20여 년째 이어져오고 있는데, 지금도 해마다 1만 5천 명 이상이 금강선원을 찾아와 명상을 통해 참된 자기 자신과 만나고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훈련을 하고 있다. 그동안 금강선원을 거쳐 간 명상 인구는 무려 30만 명이 넘는다.
금강선원 원장 / 탄허기념박물관 관장
한국불교문화연구원 원장

영은사에서 탄허 스님을 은사로 득도한 뒤, 월정사에서 범룡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와 구족계를 받고, 탄허 스님 회상에서 대교과를 마쳤다. 지은 책으로《참나》,《15분 집중 공부법》,《가시가 꽃이 되다》,《명상으로 10대의 뇌를 깨워라》가 있다.

상업화와 대중화로 특징지을 수 있는 거대 도시 문화는 그 속에서 살아가는 현대 도시 생활자들을 큰 기계의 부품처럼 살아가게 만들었다. 그 결과 도시 생활자들의 자기 정체성은 뿌리가 약해졌고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이 되어 사소한 일에도 크게 분노해 하루에도 여러 번 후회할 말과 행동을 하게 만들었다.

혜거 스님은 이 모든 것이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지 못해서 벌어지는 일이라 보았다. 그리고 이 부작용을 없앨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바로 명상이라 생각했다.

한평생 공부와 명상을 통해 자기 수행을 강조해 온 혜거 스님은 도시 한가운데 <금강선원>을 열어 도시 생활자들이 자신의 마음을 다스릴 수 있도록 명상을 가르쳤다. 이러한 명상 지도는 20여 년째 이어져오고 있는데, 지금도 해마다 1만 5천 명 이상이 금강선원을 찾아와 명상을 통해 참된 자기 자신과 만나고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훈련을 하고 있다. 그동안 금강선원을 거쳐 간 명상 인구는 무려 30만 명이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