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 of Print

황금 당나귀

심층심리학적 관점에서 본 아풀레이우스의 소설
$29.40
SKU
9791195662166

 

본 상품은 품절 / 절판 등의 이유로 유통이 중단되어 주문이 불가합니다.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12/5 - Wed 12/11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12/2 - Wed 12/4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0/03/23
Pages/Weight/Size 152*225*20mm
ISBN 9791195662166
Description
기원후 2세기에 나온 아풀레이우스의 고전작품에 관하여 마리-루이제 폰 프란츠는 이 책에서 구체적이고도 생생한 해석을 통하여 고대 그리스의 예술작품이 역사적으로 풍부한 교훈을 주는 데 그치지 않고, 놀랍게도 현재 이곳에서 현 세기를 살아가는 인간들에게 직접 관계된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다.

황금 당나귀는 민담 같은 소설이다. 그리고 민담처럼 사람들은 그것을 무의식적 과정의 상징적인 표현이라고 이해할 수 있다. 원래 이에 대한 포괄적 해석의 동인은 일찍이 융 개인에 의해 마련되었다. 그리고 그의 무의식의 심리학은 또한 저자에게 해석의 열쇠를 제공해주고 있다. 마리-루이제 폰 프란츠는 주인공 루키우스가 당나귀로 변해서 짐승 모습으로 엄청난 고통을 받으며 변환과 통합의 과정을 두루 겪어가는 모습을 추적하고 있다. 그녀는 이 사건을 하나의 과정, 즉 오늘날 우리의 가부장적 사회의 의식 속으로 점점 더 강력하게 밀려드는 저 여성원리의 재평가라는 과정이라고 해석한다. 그리고 이야기의 주인공이 남자이기 때문에 남자 마음속의 소홀히 버려두었던 여성성의 해방에 역점이 주어지고 있다.
Contents
들어가기 7

1. 아풀레이우스의 생애와 그의 철학적 관점
2. 동료 두 명과 아리스토메네스 이야기
3. 루키우스가 바이레나, 포티스, 그리고 염소 가죽을 만나다
4. 당나귀
5. 아모르와 프시케 I
6. 아모르와 프시케 II
7. 프시케의 과제들
8. 샤리테, 트레폴레무스 그리고 지하의 그림자
9. 여러 주인을 섬기는 당나귀
10. 루키우스 자신으로 돌아오다
11. 여신 이시스
12. 물질과 여성성

「부록」
참고문헌
찾아보기

옮긴이의 말
고대언어학으로 취리히 대학에서 학위를 취득하였다. 1934년부터 1961년 C. G. 융의 서거 때까지 융과 함께 합동연구, 특히 융의 연금술 연구를 함께하였다. 융의 노년의 저작인 『융합의 비의』를 연금술서: ‘떠오르는 새벽빛’에 대한 면밀한 해석으로 보충하였다. 이 연금술서는 토마스 아퀴나스가 기술한 것으로 알려진 기독교적-연금술서이다.

또한 취리히 C. G. 융 연구소의 교수이자 교육분석가로 다년간 활동하였으며, C. G. 융과 마리-루이제 폰 프란츠에 의한 심층심리학연구 및 수련센터의 명예원장을 지냈다. 그녀의 저술, 그중에서도 민담과 꿈의 심리학적 해석, 연금술, 중세의 성배 이야기, 풀류에의 성 니클라우스 수사의 환상, 영원한 소년과 창조성을 위시하여 이 책 『아풀레이우스의 황금 당나귀』, 꿈과 죽음, 투사의 문제와 동시성의 연구, 우리 시대에서 C. G. 융의 의의를 설파한 융에 관한 탁월한 ‘내면의’ 전기, 그 밖에도 많은 저술이 수많은 언어로 번역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