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의 목소리를 직접 들어보자:“흔한 의례 책자 시절에 소납이 예식의궤를 다시 세상에 내놓는 것은 명료합니다. 어장이신 동주 스님께서 ??승가의범??을 출판하여 저희들의 눈을 열어 주셨습니다. 몇 차례에 걸쳐 ??승가의범??이 거듭 수정 출판되었는데, 이 책은 그것을 의지하고 있습니다. 습의(習儀)를 마친 법사 스님들이 ??승가의범??을 의지하되 법당에 꼭 필요한 의식을 여법하되 좀 더 간편하게 집전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하는 데 있습니다. 아울러 종단 표준 우리말 의식을 보급하는 데도 목적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