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낭만은 야경에서 온다. 특히 세계 10대 야경으로 손꼽힐 만큼 기막힌 서울의 반짝거림은 세계적으로도 찬사를 받는다. 아름다운 불빛 뒤에는 바쁘게 살아가는 우리네 삶의 애환이 묻어나지만, 그래서 더욱 빛나는 것은 아닐까. 세계 어느 도시를 가든지 그 도시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바로 랜드마크를 찾아보는 것. 그 중 서울은 특히 과거와 현재의 모습이 묘하게 조화를 이루고 있어 더욱 흥미롭다. 서울의 랜드마크는 유난히 컬러가 다양하다. 남산 N타워와 경복궁 경회루, 광화문, 숭례문 등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 곳이 많고, 명동성당처럼 추억을 떠올리며 걷는 재미가 있는 곳도 있다. 또 명동은 골목골목 정신 없이 쇼핑하기에 좋고, 여의도 불꽃 축제, 상암 월드컵경기장은 지인들과 왁자지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북촌은 맛집 탐방을 하고 예쁜 가게들을 구경하며 산책하기에 좋은 곳이고 63빌딩이나 국회의사당은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줄을 잇는다.
이렇게 각각의 컬러가 뚜렷한 서울의 랜드마크에 공통점이 있다. 낮에는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면 밤에는 근사한 야경으로 마법을 펼쳐 보인다는 것. 서울에서 랜드마크를 찾는 것은 큰 즐거움이고 반짝거리는 야경을 함께 경험할 수 있다면 잊지 못할 한 폭의 그림이 될 것이다. 소문 자자한 야경을 눈과 마음에 담아보자. 그 풍경을 도안을 따라 손끝으로 그려내면 눈앞에서 현실이 되는 마법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섬세하게 그려낸 도시 야경 속에서 직접 보고 느꼈던 디테일을 발견하는 소소한 즐거움 또한 느낄 수 있다. 자! 집중해서 라인을 따라 살며시 스크래치 해보자. 눈에 띄게 빛나는 이곳은 과연 어디일까? 서울의 얼굴, 아름다운 랜드마크 12곳의 야경을 눈으로, 손끝으로 직접 느끼며 서울의 아우라를 간직해본다.
Contents
★ 서울의 랜드마크 12곳 ★
N서울타워
숭례문
광화문
경회루
북촌 한옥마을
여의도 국회의사당
서울 월드컵 경기장
명동거리
명동성당
동호대교
여의도 63빌딩
불꽃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