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오리기 작업에서 그치지 않고 상상력과 깊이감, 입체감이 있는
스토리 터널북으로 만들어 소장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최근 유행했던 컬러링북의 열기에 뒤이어 페이퍼 커팅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다양한 커팅북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페이퍼 커팅은 도안에 따라 종이를 칼로 오리면서 작품으로 완성하는 종이 공예의 한 분야입니다. 칼과 종이, 도안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작업할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 다소 어려워하던 사람들도 쉽게 접할 수 있으며, 어느덧 마니아층도 형성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별한 기능보다는 꾸준히 오리는 연습만으로도 다양한 창작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취미 활동이며 한층 더 나아가 입체북, 터널북, 팝업북과 같은 상상력 가득한 책에 대한 관심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미 외국에서는 상상력과 재미가 가득한 입체북, 팝업북, 커팅북 등 다양한 책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책들은 많은 공정과 기술이 필요해 책 가격이 비싸다 보니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만들기가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힐링, 놀이 등을 위해 자신이 직접 칠하고 만드는 컬러링북, 커팅북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종이 오리기 과정을 좀 더 확대하여 직접 나만의 커팅북, 입체북, 터널북을 만들어 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으로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동화를 터널북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직접 만드는 동화 터널북, 『빨간 망토』 이야기는 단순한 오리기 작업에서 그치지 않고 상상력과 깊이감, 입체감이 있는 스토리 터널북으로 만들어 소장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습니다. 종이가 주는 질감과 칼끝의 섬세함으로 작품을 만드는 분에게는 즐거움과 성취감을 주고, 아이들에게는 상상력과 스토리텔링의 소재가 되어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Contents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Author
송영지
종이가 주는 따뜻한 정서와 손끝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예술적 느낌, 감성에 매력을 느껴 종이와 인연을 맺고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종이로 작품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종이로디자인하고 구성하여 작품을 만들거나 학교와 단체에서 강의를 하며 현재 (사)한국종이접기협회의 종이조각연구회장을 역임하고 현대종이조형분과장으로 활동 중입니다. 종이접기, 종이조각, 종이감기, 스크랩북킹 등 종이로 할 수 있는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해오면서 종이라는 소재로 느낄 수 있는 정서적 안정감과 예술적 가치를 표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력의 결실로 다수의 공모전 입상과 공저 『행복한 종이아트』를 출간했다.
종이가 주는 따뜻한 정서와 손끝으로 표현할 수 있는 예술적 느낌, 감성에 매력을 느껴 종이와 인연을 맺고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종이로 작품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종이로디자인하고 구성하여 작품을 만들거나 학교와 단체에서 강의를 하며 현재 (사)한국종이접기협회의 종이조각연구회장을 역임하고 현대종이조형분과장으로 활동 중입니다. 종이접기, 종이조각, 종이감기, 스크랩북킹 등 종이로 할 수 있는 작품 활동을 꾸준히 해오면서 종이라는 소재로 느낄 수 있는 정서적 안정감과 예술적 가치를 표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노력의 결실로 다수의 공모전 입상과 공저 『행복한 종이아트』를 출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