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7년 6월 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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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08/15
Pages/Weight/Size 148*210*20mm
ISBN 9788970137285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단체/NGO
Description
시민의 힘으로 민주화를 쟁취한 87년 6월 항쟁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보는 책이다. 많은 사람들의 뇌리에 87년 6월은 죽음, 열사, 항쟁, 승리의 기억 등으로 남아 있다. 저자는 이러한 기억이 처음부터 통일된 것이 아니라 통일된 의미로 재현되어 같은 기억이 형성된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이러한 관점에서 '기억'과 '이야기'의 틀로 87년 6월 항쟁을 비추어본다. 87년의 이야기가 이후 한국사회의 구조적인 변화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시기였기 때문에 이 시기에 대한 바른 이해는 한국사회에 대한 이해의 주춧돌이 될 것이다.
Contents
1장 기억으로서의 '87년 6월'
2장 87년 6월과 2008년 6월
2장 87년 6월전야 - 그들의 기억 속의 87년
4장 87년 6월 취재 일지 - 6월 항쟁에 대한 이야기들
5장 잊어서는 안 될 6월 항쟁 내부 -명동 성당 농성과 그 후
6장 87년 6월 항쟁과 2009년 6월

글을 맺으며 - 역사, 상상력 그리고 실험적 글쓰기
Author
김 원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정치외교학과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와 성공회대학교 노동사연구소를 거쳐 지금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사회과학부 교수로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여공 1970, 그녀들의 反역사』, 『87년 6월 항쟁』이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사라진 정치의 장소들』 등이 있다. 「서벌턴은 왜 침묵하는가? - 구술, 기억 그리고 재현을 중심으로」, 「노동사로부터 거리두기 - 재현, 역사서술 그리고 정치적인 것」, 「미래는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 박정희 시기 근대화 속에서 잊혀진 이야기들」, 「1971년 광주대단지 사건 연구」, 「1987년 이후 진보적 지식생산의 변화」, 「문화, 젠더 그리고 세대적 차이에 관한 연구 - 사회운동 활동가들에 대한 구술자료를 중심으로」, 「Memories of Migrant Labor: Stories of Two Korean Nurses Dispatched to West Germany」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전공 분야는 노동사, 구술사 그리고 1960~1970년대 현대사다. 박정희 시기 서발턴 또는 민중이라고 불리던 존재들이 일으킨 사건과 민중의 기억이 어떻게 현재화되어 재현되는가, 그리고 지식인들이 민중의 존재를 어떻게 인식하고 공감할 수 있는가에 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적어도 자신에게 글쓰기란 세상 속에서 자신과 세계, 과거 그리고 현재를 재구성하는 '자서전적인 보고서'의 일종이라고 늘 생각하고 있다.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강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정치외교학과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와 성공회대학교 노동사연구소를 거쳐 지금은 한국학중앙연구원 사회과학부 교수로 연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여공 1970, 그녀들의 反역사』, 『87년 6월 항쟁』이 있고, 함께 지은 책으로 『사라진 정치의 장소들』 등이 있다. 「서벌턴은 왜 침묵하는가? - 구술, 기억 그리고 재현을 중심으로」, 「노동사로부터 거리두기 - 재현, 역사서술 그리고 정치적인 것」, 「미래는 오래 지속되지 않는다 - 박정희 시기 근대화 속에서 잊혀진 이야기들」, 「1971년 광주대단지 사건 연구」, 「1987년 이후 진보적 지식생산의 변화」, 「문화, 젠더 그리고 세대적 차이에 관한 연구 - 사회운동 활동가들에 대한 구술자료를 중심으로」, 「Memories of Migrant Labor: Stories of Two Korean Nurses Dispatched to West Germany」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전공 분야는 노동사, 구술사 그리고 1960~1970년대 현대사다. 박정희 시기 서발턴 또는 민중이라고 불리던 존재들이 일으킨 사건과 민중의 기억이 어떻게 현재화되어 재현되는가, 그리고 지식인들이 민중의 존재를 어떻게 인식하고 공감할 수 있는가에 관해 관심을 갖고 있다. 적어도 자신에게 글쓰기란 세상 속에서 자신과 세계, 과거 그리고 현재를 재구성하는 '자서전적인 보고서'의 일종이라고 늘 생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