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학교 사용설명서

모두가 행복한 교육공동체를 꿈꾸다
$21.60
SKU
9791190105033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Mon 01/27 - Fri 01/31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Wed 01/22 - Fri 01/24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9/11/28
Pages/Weight/Size 150*220*18mm
ISBN 9791190105033
Categories 사회 정치 > 교육
Description
내가 아닌, 우리 모두가 행복한 교육과 아름다운 공동체를 꿈꾸며
마음 졸이고 눈물 흘리며 아이들을 기다린 이우학교 학부모들의 이우학교 사용설명서

2003년 9월 100인의 시민설립자가 기금을 마련해 설립한 민립 대안학교 이우학교에 2013년 이우중학교, 2016년 이우고등학교에 자녀를 보낸 6명의 학부모가 쓴 이우학교 안내서이다. 이 책에는 이우학교의 학부모로서, 학교를 이루는 3주체 중 하나로서, 아이들, 학교와 함께 성장한 6년 동안의 삶의 기록이 담겨 있다. 자식의 행복을 바라지 않는 부모는 없지만 어떻게 하는 것이 진정 자식의 행복을 위한 것인가를 알기는 어렵다. 이 책은 공동체적 삶의 가치를 교육의 근본으로 삼고 아이들을 독립적이며 자유로운 개체로 키우고자 하는 이우학교의 교육을 학교와 아이들, 그리고 부모의 눈과 입, 귀를 통해 생생하게 전달한다.

이 책에서는 입시 위주의 교육과 입시와 사교육에서 벗어난 교육은 어떻게 다른지, 입시와 사교육에서 벗어난다면 무엇을, 어떻게 가르칠 수 있는지, 그런 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실천을 하며, 어떤 사람으로 성장하는지를 가감 없이 보여준다. 진정한 교육이란 이런 모습이 아닐까 하는 모범을 이우교육에서 발견할 수 있다. 이 글을 쓴 부모들은 이우교육에 참여하면서 때론 아이들로부터 배우고, 아이들과 함께 성장하며 어른다운 어른이 되어갔다.

입시 위주, 사교육 천국 우리 교육의 현실은 어떤가? 대학생이 되어서도 사교육을 받는다고 한다. 헬리콥터 맘은 직장생활하는 자식의 주위도 맴돈다고 한다. 좋은 대학을 나와서 돈 잘 버는 직업을 얻어 나만이 잘사는 삶이 아니라 함께여서 행복한 세상을 꿈꾼 이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보자.
Contents
이 책을 읽는 분들에게
이우학교는?
추천사
프롤로그 : 나는 왜, 어떻게 아이를 이우학교에 보냈는가?

제 1부 학교생활

1. 입학
2. 관계맺기
3. 수업
4. 수업 외 활동
5. 급식
*이우에서의 추억1

제 2부 입시와 진로

1. 사교육금지
2. 진로교육
3. 대학입시
4. 졸업
*이우에서의 추억2

제3부 이우사람들

1. 남은 이야기들
2. (별난) 이우 부모들
3. 더 남은 이야기들

에필로그 : 이우학교에 환상을 갖게 된 분들에게
글쓴이 후기
Author
201동 모임
낮에는 천사 같은 아이들의 첫 번째 선생님, 취미로 소나무를 가꾸는 동네 도서관장, 특수학교 선생님, 투자자이자 협상가, 피아노 치는 중학교 선생님, 환경을 연구하는 비정규적 지식노동자이지만 밤에는 ‘이우학부모’라는 제2의 직업을 가진 6명의 사람들. 이우학교에 대한 책을 쓰겠다고 동천동 모 아파트 201동에 모였는데, 이우학부모라는 직업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책을 쓰면서 이우학교에 대해 진정으로 알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허당끼 있는 부모들이다. 아이들의 인생은 아이들이 고민할 일이고, 정작 자신들은 세상의 흐름을 분석하고, 젊어서도 안하던 무모한 도전과 실험을 즐기며, 노래로 세상을 나누고, 백두대간을 종주하며, 오늘 할일은 내일도 할 수 있다'를 생활신조로 삼는, 각자의 삶의 방식대로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한 오늘을 살 수 있을까가 심히 고민인 사람들이다.
낮에는 천사 같은 아이들의 첫 번째 선생님, 취미로 소나무를 가꾸는 동네 도서관장, 특수학교 선생님, 투자자이자 협상가, 피아노 치는 중학교 선생님, 환경을 연구하는 비정규적 지식노동자이지만 밤에는 ‘이우학부모’라는 제2의 직업을 가진 6명의 사람들. 이우학교에 대한 책을 쓰겠다고 동천동 모 아파트 201동에 모였는데, 이우학부모라는 직업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정작 책을 쓰면서 이우학교에 대해 진정으로 알게 되었다고 고백하는 허당끼 있는 부모들이다. 아이들의 인생은 아이들이 고민할 일이고, 정작 자신들은 세상의 흐름을 분석하고, 젊어서도 안하던 무모한 도전과 실험을 즐기며, 노래로 세상을 나누고, 백두대간을 종주하며, 오늘 할일은 내일도 할 수 있다'를 생활신조로 삼는, 각자의 삶의 방식대로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한 오늘을 살 수 있을까가 심히 고민인 사람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