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이가 제일 좋아하는 만화 주인공은 ‘난돌이’입니다. 난돌이는 매일 “우르릉, 쩡쩡짱, 쌔애앵, 야앗!”이라고 외치며 여기저기 뛰어다닙니다. 도민이는 난돌이처럼 되고 싶어서 매일 주문을 외우며 위험한 행동을 일삼지요. 몇 번이나 교통사고를 당할 뻔 했지만 무사히 넘어간 것을 보면 아무래도 도민이도 난돌이처럼 어떤 힘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도민이는 보안관 할아버지로부터 무서운 얘기를 듣습니다. 학교 앞 큰 나무에 매달리면 그 안에 사는 천년 벌레로부터 쫓긴다는 이야기였습니다. 언제나처럼 위험한 장난을 치다가 나무에 매달린 도민이는 보안관 할아버지가 한 이야기가 생각나 두려움에 떠는데……과연 도민이는 무사히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Contents
나는 절대 안 다쳐!
오늘은 엉덩이 탓이야
무서운 나무
괴물 벌레다!
조심할 거야!
안전한 발자국, 위험한 발자국(부록)
아이들과 수다 떨기를 제일 좋아하고 그다음으로 동화 쓰기를 좋아하는 어른이다. [대전일보] 신춘문예에 동화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다. 제1회 살림어린이 문학상 대상,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그동안 『국경을 넘는 아이들』, 『어느 날 가족이 되었습니다』, 『완벽한 세계에 입장하시겠습니까?』, 『가짜 칭찬』, 『수상한 아파트』, 『수상한 우리 반』, 『수상한 학원』, 『수상한 친구 집』, 『수상한 식당』, 『기다려』, 『수상한 편의점』, 『뻔뻔한 가족』, 『위풍당당 왕이 엄마』, 『수상한 도서관』, 『수상한 화장실』, 『수상한 운동장』, 『수상한 기차역』, 『궁금한 아파트』, 『궁금한 편의점』, 『빨간 구미호- 사라진 학교 고양이』 등 많은 책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