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만 괜찮다면 이 보잘것없는 내가]로 많은 독자들에게 위로를 주었던 신하영 작가의 두 번째 에세이. 사랑과 이별, 상처와 시련, 행복과 기쁨이 공존하는 일상을 보내며 느꼈던 감정과 보통의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일상에서 밀려오는 감정에 힘들어하는 독자의 마음을 이해하려 드는 것보단 공감하고 다독여주는 문장의 태도는 많은 독자들에게 진한 위로를 줄 수 있을 것이다. 한 명의 작가가 아닌 똑같은 삶을 살아가는 한 사람으로서 전하는 말들은 독자들에게 아주 친숙한 위로를 줄 것이다.
제법 성숙해져가는 우리들은 때때로 초연한 마음을 가지고 인생을 살아간다. 신하영 작가는 조금은 눌려있는, 제법 인생을 살아온 성숙한 이들에게 나도 이런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걸 말하며 조심스럽게 위로의 말을 전한다. 특별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 아니기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책이며 당신의 일상을 한층 더 평온하고 단단하게 만들어 주는 책이다.
Contents
다른 사람들처럼
시절 10 · 가브리엘 12 · 사랑의 타액에 젖어 14 · 나의 작은 도시 16 · 천문학 18 · 시간이 흐른 뒤에 들을 수 있는 20 · 공기 22 · 똑같은 하루를 보냈다 24 · 잘 알지도 못하면서 26 · 왜 27 · 사연 28 · 마음근육 32 · 허풍선 34 · 사명 36 · 반찬투정 38 · 악어새 40 · 연의 가치 42 · 사랑의 청춘 43 · 곁 45 · More Lettuce 46 · 독립영화같이 48 · 愛 50 · 연명 51 · 그 후, 추억상점 52 · 연애의 온도 54 · 소화 56 · 충분 57 · 그녀가 그랬대요 60 · 언제까지나 물 흐르듯 62 · 새벽 동안 수억 개의 사랑이 있었다 64 · 내게 너무 위험한 65 · 오래된 것 68 · 다리 70
우린 내일도 아마 쓸쓸할거야
재즈와 무화과 76 · 비례 79 · 호박과 마요네즈 81 · 소파 83 · 약속 85 · 프리지아 87 · 대화의 열매 89 · 제 이상형은 그냥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91 · 운명이라하면 93 · 이별역 96 · 약속을 한지는 얼마 지나지 않았습니다 97 · 복숭아 99 · 기이 101 · 본래 103 · 정돈 105 · 8시 30분 107 · 유월의 작은 동네에서 109 · 비축 111 · 아들 113 · 오른손을 들어주세요 116 · 애석합니다 118 · 월차 120 · 애써 122 · 그녀의 계절 126 · 신호 129 · 덜 익은 사과 131 · 테이블 132 · 동화 133 · 은하 135 · 고혹적인 사람 136 · 멋쩍은 웃음 139 · 꽃비 140 · 사별 144 · 수요일엔 비가 내렸습니다 145
그렇다고 아무렇지 않은 것은 아니다
예전에 우린 외롭지 않았다 152 · 여린 사람아 154 · 메마른 입술이 거울 속에 보입니다 156 · 지겨운 이야기들이야 사랑과 이별과 삶은 158 · 다른 지구 160 · 일상의 속도 162 · 자두 164 · 부러운 166 · 빈틈도 틈틈이 사랑해 168 · 동경 172 · 날씨가 날 이렇게 만들었어 174 · 위로를 바라지 않는 나의 순수한 우울을 위해 175 · 잔여물 177 · 끈 178 · 할 말이 있어 182 · 사소 184 · 감기 186 · 가면 188 · 고뇌 그리고 고뇌 189 · 땅으로 내려간 어깨 191 · 먼지 덮인 서랍장을 정리합니다 193 · 왼쪽 다리에 힘을 주고 허리를 꼿꼿이 세운다 195 · 굳은 살 196 · 지침 198 · 범람 200 · 부재 204 · 불행 205 · 아픔 계산기 207 · 퇴근길에서 209 · 친구야, 친구야 211 · “안녕” 213 · 괜찮으면 저 사진 한 번만 찍어주실래요 215 · 신호등 217 · 멈칫 220 · 무온도 222 · Jazz 224 · 필연적인 패배가 있다 226 · 우물 228 · 인연의 고리 229 · 침대에 누워 생각했습니다 232
Author
신하영
1992년 가을에 태어났다. 재즈를 좋아하고 낭만이 가득한 지극히 평범한 20대다. 재즈를 좋아하고 보통을 동경하며 잔잔한 우울과 일상적인 사랑에 대한 글을 쓴다. 조금 긴 글을 쓸 때는 정재형의 피아노 앨범을 듣는다. 단편소설을 주로 적었지만 지금은 에세이를 쓰고 있다. 사랑을 잘 모르지만 사랑에 관한 글을 자주 쓴다. 그래서 아직은 성숙하지 못한 사람. 부모님의 잔소리에 예민하고 친구들과의 술자리를 좋아한다. 소화불량이 있고 머릿속에는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다. 하지만 현실을 산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갈피를 못 잡는 청년이기도 한 내가 다른 사람과 다른 건 단지 뚜렷한 감성을 표현하는 것뿐. 그저 살아있는 영감을 글로 담아내고 누군가와 차분한 여행을 다니며 좋은 작가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게 인생의 목표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춤과 바람] 『난 죽었다] 『오후 3시] 『바닐라, 달콤함 속에 숨겨진 씁쓸함] 『당신만 괜찮다면 이 보잘것없는 내가]를 썼으며 현재 딥앤와이드 출판사를 운영하며 다양만 문화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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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2년 가을에 태어났다. 재즈를 좋아하고 낭만이 가득한 지극히 평범한 20대다. 재즈를 좋아하고 보통을 동경하며 잔잔한 우울과 일상적인 사랑에 대한 글을 쓴다. 조금 긴 글을 쓸 때는 정재형의 피아노 앨범을 듣는다. 단편소설을 주로 적었지만 지금은 에세이를 쓰고 있다. 사랑을 잘 모르지만 사랑에 관한 글을 자주 쓴다. 그래서 아직은 성숙하지 못한 사람. 부모님의 잔소리에 예민하고 친구들과의 술자리를 좋아한다. 소화불량이 있고 머릿속에는 여행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밖에 없다. 하지만 현실을 산다. 4년제 대학을 졸업하고 갈피를 못 잡는 청년이기도 한 내가 다른 사람과 다른 건 단지 뚜렷한 감성을 표현하는 것뿐. 그저 살아있는 영감을 글로 담아내고 누군가와 차분한 여행을 다니며 좋은 작가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는 게 인생의 목표다.
2012년부터 지금까지 『춤과 바람] 『난 죽었다] 『오후 3시] 『바닐라, 달콤함 속에 숨겨진 씁쓸함] 『당신만 괜찮다면 이 보잘것없는 내가]를 썼으며 현재 딥앤와이드 출판사를 운영하며 다양만 문화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