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일간의 세계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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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1/09
Pages/Weight/Size 118*185*30mm
ISBN 978897944593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Description
19세기 말 서유럽의 상상력을 대변한 작가 쥘 베른에게
세계적인 명성을 가져다준 작품


어린 시절 책장의 세계 명작 시리즈에 한두 권쯤은 반드시 섞여 있었음직한 쥘 베른의 소설은 실제로 한국뿐만 아니라 여러 나라에 소개되어 많은 독자에게 읽혔다. 이는 유네스코가 회원국에서 번역, 발간된 책들을 1979년부터 집계해 최근 발표한 ‘번역 인덱스’에서도 입증되고 있다. 월트 디즈니의 동화, 애거사 크리스티의 소설에 이어 세 번째로 많은 작품을 세계 각국에 내놓은 쥘 베른은 모험과 즐거운 상상을 동경하는 어린이에서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많은 독자를 팬으로 확보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소설은 국내에서는 어린이용 축약본으로만 출간되었을 뿐, 완역본이 소개된 것은 최근에 들어선 일이다. 그가 세계적인 작가임을 고려할 때 이는 늦은 감이 없지 않으나, 이제라도 그의 소설 전문을 탐독할 기회를 갖게 된 것은 다행한 일이다. 책만드는집에서도 이에 발맞추어 「80일간의 세계일주」를 완역본으로 내놓았다. 나열된 줄글이 주는 눈의 피로를 덜어줄 곳곳의 삽화는 작품을 이해하는 데도 한층 도움을 주리라 생각된다.

어린 시절 그의 소설로 미지의 세계에 대한 꿈을 키워왔던 사람이라면, 두툼한 완역본으로 쥘 베른의 소설의 매력에 깊이 빠져들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Contents
1. 주인과 하인으로서 서로를 인정하는 필리어스 포그와 파스파르투
2. 마침내 이상적인 집을 찾았다고 확신하는 파스파르투
3. 큰 대가를 치를지도 모를 대화에 휘말리는 필리어스 포그
4. 하인 파스파르투를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필리어스 포그
5. 런던 증권시장에 새로이 등장한 주식
6. 초조해하는 픽스 형사
7. 경찰에게 도움이 되지 않은 여권
8. 지나치게 말을 많이 하는 파스파르투
9. 필리어스 포그의 계획에 호의적인 홍해와 인도양
10. 신발만 잃고 무사히 빠져나온 것을 다행으로 생각하는 파스파르투
11. 교통수단용 동물을 엄청난 값에 사는 필리어스 포그
12. 필리어스 포그 일행이 인도 밀림을 지나며 겪는 모험
13. 행운의 여신은 용기 있는 자에게 미소 짓는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파스파르투
14. 갠지스 강의 빼어난 계곡을 내려가면서 구경할 생각조차 하지 않는 필리어스 포그
15. 다시 몇 천 파운드 가벼워지는 돈 가방
16. 모든 이야기를 모르는 척하는 픽스
17. 싱가포르에서 홍콩까지 항해하는 동안 일어나는 이런저런 일
18. 저마다 볼일을 보는 필리어스 포그, 파스파르투, 픽스
19. 주인에게 지나친 관심을 가지는 파스파르투
20. 필리어스 포그와 직접 관계를 맺는 픽스
21. 하마터면 2백 파운드의 상금을 잃을 뻔한 ‘탕카데르’호 선장
22. 지구 반대쪽에서도 주머니에는 몇 푼의 돈이 있어야 한다는 것을 절실히 깨닫는 파스파르투
23. 코가 엄청나게 길어진 파스파르투
24. 태평양을 횡단하는 포그 일행
25. 집회가 열린 어느 날, 스쳐본 샌프란시스코
26. 퍼시픽 철도의 급행열차를 타고
27. 시속 20마일 속에서 모르몬교의 역사 강연을 듣는 파스파르투
28. 아무도 들어주지 않는 파스파르투의 현명한 의견
29. 유니언 철도에서만 만날 수 있는 여러 가지 사건
30. 자신의 의무를 간단히 수행하는 필리어스 포그
31. 필리어스 포그를 위해 진정으로 애를 쓰는 픽스 형사
32. 불운에 직접 맞서는 필리어스 포그
33. 필리어스 포그의 위기 대처 능력
34. 파스파르투의 신랄한 말장난
35. 주인이 같은 명령을 두 번 내리게 하지 않는 파스파르투
36. 주가가 다시 오르는 필리어스 포그
37. 세계일주를 해내면서 얻은 것은 행복뿐인 필리어스 포그
Author
쥘 베른,김경미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1828년 프랑스의 북서부의 항구 도시 낭트 근처 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바다와 배에 대한 낭만적인 환상을 키워 나갔으며, 『로빈슨 크루소』 같은 모험소설을 즐겨 읽으며 멋진 모험가에 대한 꿈을 꾸었다. 성인이 된 베른은 1848년 고향을 떠나 파리로 이사했다. 표면상의 이유는 학업을 마치고 아버지처럼 변호사가 되는 것이었지만, 그의 궁극적 이상은 작가가 되는 것이었다. 이런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그는 파리 문학 살롱에 자주 드나들었고, 곧 문학에 심취하게 되었다.

베른의 초기작들은 희곡들이었으며, 1850년대에는 당시 가장 성공적인 잡지 중 하나에 단편소설들을 연재하였다. 출판인 피에르쥘 헤첼이 1863년 기구를 타고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소설 『5주간의 기구 여행』 출판을 허락하고 이 책이 대중적인 성공을 거둠으로써, 소설가로서 베른의 경력이 시작되었다. 베른의 가장 잘 알려지고 성공적인 작품들은 헤첼과 계약을 맺어 출판된 것인데, 그는 다듬어지지 않은 쥘 베른의 원고를 읽어보고 그의 천재성을 알아봤다. 헤첼은 그 작품들에 ‘알려진 세계와 알려지지 않은 세계에서의 기이한 여행’이라는 시리즈 제목을 붙여 주었다. 「80일간의 세계 일주」(1872)를 포함하여 『지저 여행』(1864), 「해저 2만 리」(1869), 「미셸 스트로고프」(1876) 등이 이 시리즈에 포함되어 있다.

1873년 발표한 쥘 베른의 대표작 『80일간의 세계 일주』는 빈틈없고 정확한 영국 신사 필리어스 포그가 친구들과의 내기로 80일간의 세계 일주에 도전하는 모험담을 담고 있다. 필리어스 포그와 그의 하인 파스파르투의 여정을 따라가며 세계 각지의 생활 모습과 자연환경, 독특한 풍습 등을 만날 수 있다.

베른은 일반적으로 프랑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의 전위 문학과 초현실주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고, 그로인해 저명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에 대한 영미권의 평가는 꽤나 다르며, 그의 소설이 재 인쇄되는 경우 내용의 축약이나 잘못된 번역으로 인해 픽션이나 아동 도서의 장르로 분류되기도 했다.

1869년부터 죽을 때까지 베른은 피카르디 주의 도시 아미앵에서 살았다. 그곳에서 그는 중도 공화주의자로서 지역 정치와 행정에 점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1886년 피에르쥘 헤첼이 죽은 뒤 베른은 그의 아들 루이쥘 헤첼과 계약하여 다수의 책을 계속해서 출판했다. 「카르파티아 성」(1892), 「프로펠러 섬」(1895) 등의 작품이 이 시기의 소설들이다. 1905년 전부터 앓고 있던 당뇨병이 악화되어 그는 가족들에게 둘러싸인 채 아미앵의 저택에서 숨을 거뒀다. 장례식은 인파로 붐볐으며 전 세계로부터 조사가 밀려들었다고 전해진다. 베른이 죽은 후 아들 미셸은 수많은 유작들을 편집하여 출간하였다.

쥘 베른은 끊임없이 작품 활동을 한 근면한 작가로 유명하며, 유작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베른의 소설은 총 64편에 이른다. 베른은 1979년 이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번역 작품이 많은 작가이다. 그는 때때로 허버트 조지 웰스, 휴고 건즈백과 함께 “공상과학 소설의 아버지”라고도 불린다. 베른은 가장 대중적이면서 끊임없이 번역되어 읽히는, 19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프랑스 작가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기구를 타고 5주간』, 『지구 속 여행』, 『지구에서 달까지』, 『달나라 여행』, 『해저 2만 리』, 『신비의 섬』, 『챈슬러 호』, 『황제의 밀사』, 『인도 왕비의 유산』, 『마티아스 산도르프』, 『정복자 로뷔르』, 『15소년 표류기』, 『카르파티아의 성』, 『깃발을 마주 보고』, 『세계의 지배자』 등이 있다.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1828년 프랑스의 북서부의 항구 도시 낭트 근처 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바다와 배에 대한 낭만적인 환상을 키워 나갔으며, 『로빈슨 크루소』 같은 모험소설을 즐겨 읽으며 멋진 모험가에 대한 꿈을 꾸었다. 성인이 된 베른은 1848년 고향을 떠나 파리로 이사했다. 표면상의 이유는 학업을 마치고 아버지처럼 변호사가 되는 것이었지만, 그의 궁극적 이상은 작가가 되는 것이었다. 이런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그는 파리 문학 살롱에 자주 드나들었고, 곧 문학에 심취하게 되었다.

베른의 초기작들은 희곡들이었으며, 1850년대에는 당시 가장 성공적인 잡지 중 하나에 단편소설들을 연재하였다. 출판인 피에르쥘 헤첼이 1863년 기구를 타고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소설 『5주간의 기구 여행』 출판을 허락하고 이 책이 대중적인 성공을 거둠으로써, 소설가로서 베른의 경력이 시작되었다. 베른의 가장 잘 알려지고 성공적인 작품들은 헤첼과 계약을 맺어 출판된 것인데, 그는 다듬어지지 않은 쥘 베른의 원고를 읽어보고 그의 천재성을 알아봤다. 헤첼은 그 작품들에 ‘알려진 세계와 알려지지 않은 세계에서의 기이한 여행’이라는 시리즈 제목을 붙여 주었다. 「80일간의 세계 일주」(1872)를 포함하여 『지저 여행』(1864), 「해저 2만 리」(1869), 「미셸 스트로고프」(1876) 등이 이 시리즈에 포함되어 있다.

1873년 발표한 쥘 베른의 대표작 『80일간의 세계 일주』는 빈틈없고 정확한 영국 신사 필리어스 포그가 친구들과의 내기로 80일간의 세계 일주에 도전하는 모험담을 담고 있다. 필리어스 포그와 그의 하인 파스파르투의 여정을 따라가며 세계 각지의 생활 모습과 자연환경, 독특한 풍습 등을 만날 수 있다.

베른은 일반적으로 프랑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의 전위 문학과 초현실주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고, 그로인해 저명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에 대한 영미권의 평가는 꽤나 다르며, 그의 소설이 재 인쇄되는 경우 내용의 축약이나 잘못된 번역으로 인해 픽션이나 아동 도서의 장르로 분류되기도 했다.

1869년부터 죽을 때까지 베른은 피카르디 주의 도시 아미앵에서 살았다. 그곳에서 그는 중도 공화주의자로서 지역 정치와 행정에 점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1886년 피에르쥘 헤첼이 죽은 뒤 베른은 그의 아들 루이쥘 헤첼과 계약하여 다수의 책을 계속해서 출판했다. 「카르파티아 성」(1892), 「프로펠러 섬」(1895) 등의 작품이 이 시기의 소설들이다. 1905년 전부터 앓고 있던 당뇨병이 악화되어 그는 가족들에게 둘러싸인 채 아미앵의 저택에서 숨을 거뒀다. 장례식은 인파로 붐볐으며 전 세계로부터 조사가 밀려들었다고 전해진다. 베른이 죽은 후 아들 미셸은 수많은 유작들을 편집하여 출간하였다.

쥘 베른은 끊임없이 작품 활동을 한 근면한 작가로 유명하며, 유작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베른의 소설은 총 64편에 이른다. 베른은 1979년 이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번역 작품이 많은 작가이다. 그는 때때로 허버트 조지 웰스, 휴고 건즈백과 함께 “공상과학 소설의 아버지”라고도 불린다. 베른은 가장 대중적이면서 끊임없이 번역되어 읽히는, 19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프랑스 작가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기구를 타고 5주간』, 『지구 속 여행』, 『지구에서 달까지』, 『달나라 여행』, 『해저 2만 리』, 『신비의 섬』, 『챈슬러 호』, 『황제의 밀사』, 『인도 왕비의 유산』, 『마티아스 산도르프』, 『정복자 로뷔르』, 『15소년 표류기』, 『카르파티아의 성』, 『깃발을 마주 보고』, 『세계의 지배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