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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일간의 세계 일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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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01108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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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05/14
Pages/Weight/Size 133*203*30mm
ISBN 9788901108131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프랑스소설
Description
1872년 당시 프랑스 유명 잡지에 80일 만에 세계 일주를 할 수 있다는 기사가 실린 뒤 그에 대한 찬반토론이 활발했던 때 쓰여진 쥘 베른의 대표작이다. 이 책이 연재될 당시, 책의 내용처럼 어떤 사람들은 주인공 포그가 성공하리라는 쪽에 내기를 걸고 또 다른 사람들은 실패하리라는 쪽에 내기를 걸어 당대 큰 이슈가 된 바 있다. 이 작품은 호기로운 도전, 장벽을 헤쳐 나가는 번뜩이는 재치와 불굴의 용기, 아쉬운 실망과 경쾌한 반전이 어우러져 무한한 꿈과 아름다운 낭만을 동시에 선사해준다.

기계처럼 정확하고 냉정하며 흔들림 없는 영국 신사 필리어스 포그는 런던을 출발해 수에즈-봄베이-캘커타-홍콩-요코하마-샌프란시스코-뉴욕을 거쳐 런던으로 돌아오는 세계 일주를 정확히 80일 만에 해낼 수 있다는 데 자기 재산의 반을 건다. 그러나 한 치의 오차도 없으리라 확신했던 여행 경로에는 예기치 않은 재난과 사고가 따라다나며, 무엇보다 기계처럼 냉정할 것 같은 필리어스 포그의 숨겨진 온정을 시험하는 일들이 불쑥불쑥 나타난다. 결국 80일간의 세계 일주를 가능하게 하리라 애초에 생각했던 기계의 도움보다도 이 여행에 윤활유가 되었던 것은 의리와 동정심 가득한 따뜻한 인간애였음을 깨닫게 된다.
Contents
서문 / 쥘 베른이 실현한 과학과 문학의 로맨스

1장 / 필리어스 포그와 파스파르투가 서로를 주인과 하인으로 받아들이다
2장 / 파스파르투는 마침내 자신의 이상을 발견했다고 확신하다
3장 / 필리어스 포그가 비싼 대가를 치르게 될 수도 있을 대화가 시작되다
4장 / 필리어스 포그가 하인 파스파르투를 아연실색게 하다
5장 / 런던 증권시장에 새로운 주식이 출현하다
6장 / 픽스 형사가 매우 그럴 만한 초조함을 보이다
7장 / 경찰에게는 여권이 소용없다는 것이 또 한 번 증명되다
8장 / 파스파르투가 어쩌면 좀 필요 이상으로 말을 많이 하다
9장 / 홍해와 인도양이 필리어스 포그의 계획에 유리하다는 것이 밝혀지다
10장 / 파스파르투가 신발 한 짝만 잃어버리고 만 것에 대해 아주 행복해하다
11장 / 필리어스 포그가 터무니없는 가격에 탈것을 하나 사다
12장 / 필리어스 포그와 그의 길동무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인도의 숲을 지나다. 그리고 이어지는 일들
13장 / 행운은 대담한 자에게 미소 짓는다는 것을 파스파르투가 다시 한 번 증명하다
14장 / 필리어스 포그가 눈길 한번 주지 않고 경탄스러운 갠지스 강 계곡 전체를 통과하다
15장 / 은행권이 든 가방이 수천 파운드만큼 또 가벼워지다
16장 / 픽스는 파스파르투가 들려주는 이야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척하다
17장 / 싱가포르에서 홍콩까지 가는 동안 문제가 된 이런저런 일들
18장 / 필리어스 포그, 파스파르투, 픽스가 각자 자기 볼일을 보다
19장 / 파스파르투가 자기 주인에게 너무 깊은 관심을 갖게 되다. 그래서 생기는 일들
20장 / 픽스가 직접 필리어스 포그와 교류를 시작하다
21장 / 탕카데르 호 선장은 200파운드의 특별수당을 잃을 위험이 크다
22장 / 파스파르투는 지구 반대편에서도 주머니에 돈을 좀 갖고 있는 편이 현명하다는 것을 깨닫다
23장 / 파스파르투의 코가 엄청나게 길어지다
24장 / 태평양을 횡단하다
25장 / 집회가 있던 날 샌프란시스코를 살짝 엿보다
26장 / 퍼시픽 철도의 급행열차를 타다
27장 / 파스파르투가 시속 20마일의 속도로 모르몬 역사의 흐름을 쫓아가다
28장 / 파스파르투는 신중한 말로 사람들을 설득하는 데 실패하다
29장 / 미국의 철도에서만 생기는 다양한 사고에 관한 이야기
30장 / 필리어스 포그는 그저 자기 의무를 다할 뿐이다
31장 / 픽스 형사가 필리어스 포그의 이익에 대해 매우 진지하게 관심을 갖다
32장 / 필리어스 포그가 불운에 직접 맞서다
33장 / 필리어스 포그가 어려운 상황에 적절히 대처하는 능력을 보이다
34장 / 파스파르투가 이전에 없었을 혹독한 말로 빈정거리게 될 기회가 오다
35장 / 파스파르투는 주인이 지시를 두 번 반복하게 하지 않다
36장 / 필리어스 포그가 증권시장에서 다시 인기를 끌다
37장 / 필리어스 포그가 세계 일주에서 얻은 것은 행복 외에 아무것도 없음이 증명되다

작가 연보
주해
Author
쥘 베른,이효숙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1828년 프랑스의 북서부의 항구 도시 낭트 근처 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바다와 배에 대한 낭만적인 환상을 키워 나갔으며, 『로빈슨 크루소』 같은 모험소설을 즐겨 읽으며 멋진 모험가에 대한 꿈을 꾸었다. 성인이 된 베른은 1848년 고향을 떠나 파리로 이사했다. 표면상의 이유는 학업을 마치고 아버지처럼 변호사가 되는 것이었지만, 그의 궁극적 이상은 작가가 되는 것이었다. 이런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그는 파리 문학 살롱에 자주 드나들었고, 곧 문학에 심취하게 되었다.

베른의 초기작들은 희곡들이었으며, 1850년대에는 당시 가장 성공적인 잡지 중 하나에 단편소설들을 연재하였다. 출판인 피에르쥘 헤첼이 1863년 기구를 타고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소설 『5주간의 기구 여행』 출판을 허락하고 이 책이 대중적인 성공을 거둠으로써, 소설가로서 베른의 경력이 시작되었다. 베른의 가장 잘 알려지고 성공적인 작품들은 헤첼과 계약을 맺어 출판된 것인데, 그는 다듬어지지 않은 쥘 베른의 원고를 읽어보고 그의 천재성을 알아봤다. 헤첼은 그 작품들에 ‘알려진 세계와 알려지지 않은 세계에서의 기이한 여행’이라는 시리즈 제목을 붙여 주었다. 「80일간의 세계 일주」(1872)를 포함하여 『지저 여행』(1864), 「해저 2만 리」(1869), 「미셸 스트로고프」(1876) 등이 이 시리즈에 포함되어 있다.

1873년 발표한 쥘 베른의 대표작 『80일간의 세계 일주』는 빈틈없고 정확한 영국 신사 필리어스 포그가 친구들과의 내기로 80일간의 세계 일주에 도전하는 모험담을 담고 있다. 필리어스 포그와 그의 하인 파스파르투의 여정을 따라가며 세계 각지의 생활 모습과 자연환경, 독특한 풍습 등을 만날 수 있다.

베른은 일반적으로 프랑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의 전위 문학과 초현실주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고, 그로인해 저명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에 대한 영미권의 평가는 꽤나 다르며, 그의 소설이 재 인쇄되는 경우 내용의 축약이나 잘못된 번역으로 인해 픽션이나 아동 도서의 장르로 분류되기도 했다.

1869년부터 죽을 때까지 베른은 피카르디 주의 도시 아미앵에서 살았다. 그곳에서 그는 중도 공화주의자로서 지역 정치와 행정에 점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1886년 피에르쥘 헤첼이 죽은 뒤 베른은 그의 아들 루이쥘 헤첼과 계약하여 다수의 책을 계속해서 출판했다. 「카르파티아 성」(1892), 「프로펠러 섬」(1895) 등의 작품이 이 시기의 소설들이다. 1905년 전부터 앓고 있던 당뇨병이 악화되어 그는 가족들에게 둘러싸인 채 아미앵의 저택에서 숨을 거뒀다. 장례식은 인파로 붐볐으며 전 세계로부터 조사가 밀려들었다고 전해진다. 베른이 죽은 후 아들 미셸은 수많은 유작들을 편집하여 출간하였다.

쥘 베른은 끊임없이 작품 활동을 한 근면한 작가로 유명하며, 유작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베른의 소설은 총 64편에 이른다. 베른은 1979년 이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번역 작품이 많은 작가이다. 그는 때때로 허버트 조지 웰스, 휴고 건즈백과 함께 “공상과학 소설의 아버지”라고도 불린다. 베른은 가장 대중적이면서 끊임없이 번역되어 읽히는, 19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프랑스 작가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기구를 타고 5주간』, 『지구 속 여행』, 『지구에서 달까지』, 『달나라 여행』, 『해저 2만 리』, 『신비의 섬』, 『챈슬러 호』, 『황제의 밀사』, 『인도 왕비의 유산』, 『마티아스 산도르프』, 『정복자 로뷔르』, 『15소년 표류기』, 『카르파티아의 성』, 『깃발을 마주 보고』, 『세계의 지배자』 등이 있다.
프랑스의 소설가이자 시인이다. 1828년 프랑스의 북서부의 항구 도시 낭트 근처 섬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부터 바다와 배에 대한 낭만적인 환상을 키워 나갔으며, 『로빈슨 크루소』 같은 모험소설을 즐겨 읽으며 멋진 모험가에 대한 꿈을 꾸었다. 성인이 된 베른은 1848년 고향을 떠나 파리로 이사했다. 표면상의 이유는 학업을 마치고 아버지처럼 변호사가 되는 것이었지만, 그의 궁극적 이상은 작가가 되는 것이었다. 이런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그는 파리 문학 살롱에 자주 드나들었고, 곧 문학에 심취하게 되었다.

베른의 초기작들은 희곡들이었으며, 1850년대에는 당시 가장 성공적인 잡지 중 하나에 단편소설들을 연재하였다. 출판인 피에르쥘 헤첼이 1863년 기구를 타고 아프리카를 여행하는 소설 『5주간의 기구 여행』 출판을 허락하고 이 책이 대중적인 성공을 거둠으로써, 소설가로서 베른의 경력이 시작되었다. 베른의 가장 잘 알려지고 성공적인 작품들은 헤첼과 계약을 맺어 출판된 것인데, 그는 다듬어지지 않은 쥘 베른의 원고를 읽어보고 그의 천재성을 알아봤다. 헤첼은 그 작품들에 ‘알려진 세계와 알려지지 않은 세계에서의 기이한 여행’이라는 시리즈 제목을 붙여 주었다. 「80일간의 세계 일주」(1872)를 포함하여 『지저 여행』(1864), 「해저 2만 리」(1869), 「미셸 스트로고프」(1876) 등이 이 시리즈에 포함되어 있다.

1873년 발표한 쥘 베른의 대표작 『80일간의 세계 일주』는 빈틈없고 정확한 영국 신사 필리어스 포그가 친구들과의 내기로 80일간의 세계 일주에 도전하는 모험담을 담고 있다. 필리어스 포그와 그의 하인 파스파르투의 여정을 따라가며 세계 각지의 생활 모습과 자연환경, 독특한 풍습 등을 만날 수 있다.

베른은 일반적으로 프랑스를 비롯한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의 전위 문학과 초현실주의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쳤고, 그로인해 저명한 작가로 평가받고 있다. 그에 대한 영미권의 평가는 꽤나 다르며, 그의 소설이 재 인쇄되는 경우 내용의 축약이나 잘못된 번역으로 인해 픽션이나 아동 도서의 장르로 분류되기도 했다.

1869년부터 죽을 때까지 베른은 피카르디 주의 도시 아미앵에서 살았다. 그곳에서 그는 중도 공화주의자로서 지역 정치와 행정에 점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였다. 1886년 피에르쥘 헤첼이 죽은 뒤 베른은 그의 아들 루이쥘 헤첼과 계약하여 다수의 책을 계속해서 출판했다. 「카르파티아 성」(1892), 「프로펠러 섬」(1895) 등의 작품이 이 시기의 소설들이다. 1905년 전부터 앓고 있던 당뇨병이 악화되어 그는 가족들에게 둘러싸인 채 아미앵의 저택에서 숨을 거뒀다. 장례식은 인파로 붐볐으며 전 세계로부터 조사가 밀려들었다고 전해진다. 베른이 죽은 후 아들 미셸은 수많은 유작들을 편집하여 출간하였다.

쥘 베른은 끊임없이 작품 활동을 한 근면한 작가로 유명하며, 유작을 포함하여 지금까지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베른의 소설은 총 64편에 이른다. 베른은 1979년 이후, 세계에서 두 번째로 번역 작품이 많은 작가이다. 그는 때때로 허버트 조지 웰스, 휴고 건즈백과 함께 “공상과학 소설의 아버지”라고도 불린다. 베른은 가장 대중적이면서 끊임없이 번역되어 읽히는, 19세기를 대표하는 위대한 프랑스 작가이다.

주요 작품으로는 『기구를 타고 5주간』, 『지구 속 여행』, 『지구에서 달까지』, 『달나라 여행』, 『해저 2만 리』, 『신비의 섬』, 『챈슬러 호』, 『황제의 밀사』, 『인도 왕비의 유산』, 『마티아스 산도르프』, 『정복자 로뷔르』, 『15소년 표류기』, 『카르파티아의 성』, 『깃발을 마주 보고』, 『세계의 지배자』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