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고단 老姑壇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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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5/04/23
Pages/Weight/Size 152*225*30mm
ISBN 9791172245818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Description
우리 민족 역사의 굽이마다 맺혀 있는 한
지리산 노고단 위에 면면이 흐르다

12년 집필 끝에 토박이 작가의 손에서 다시 태어난
그 시절 그날의 우리 땅, 그 위의 사람들

일제 징용을 다녀온 성수환은 해방 후 남대문시장에서 장사를 한다. 인철과 만식이 함께 다방에 앉았다. 서로의 안부를 묻는다. 수환은 요즘 석유곤로가 대 히트를 치고 있다고 전한다. 투자금이 없어서 물건을 확보하지 못한다. 인철에게 투자금을 빌려 달라고 부탁을 한다. 인철은 수환을 따라 남대문시장에 들어선다. 수환과 함께 곤로 장사에 뛰어든다. 수환의 노력으로 금방 돈을 벌어들인다. 물건을 확보하여 보관할 창고를 영등포에 확보한다. 인철은 서울에 집을 장만하여 그곳에서 기거한다. 물건을 잔뜩 창고에 쌓아 둔다. 여름 장마로 한강이 범람한다. 영등포 공장이 폭삭 무너지고 물건이 둥둥 떠내려가 버려 사업이 망한다. 수환은 남대문시장에서 옷 장사를 새로 시작한다. 곤로 장사와 마찬가지로 옷이 없어 못 팔 지경이다. 강 건너 반포동에 옷 공장이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을 인철에게 전한다. 인철은 반포동 옷 공장을 사들인다. 인철은 서울을 오가며 사업을 하다가 감기 증세가 폐렴 증세로 악화한다. 병원에서 회복하지 못하고 죽는다. 종손이 된 철원이 읍내 중학교에 자전거를 타고 다닌다. 철원이 밤에 집에 오는 길에 자동차 사고를 당한다. 종손의 연이은 죽음으로 경자는 심신이 쇠약해져 버린다. 철민을 양자로 들인다. 철민은 중학교에 다니면서도 방황한다. 인영의 딸 미옥은 서울로 올라간다. 식모 생활을 하다가 수환의 도움으로 옷 공장에 시다로 취직된다. 수환의 옷 공장에 갑자기 화재가 발생한다. 공장이 몽땅 불에 탄다. 폭삭 내려앉아 버린다. 철영은 군에 입대하여 월남 파병에 지원한다. 미군과 연합하여 베트콩 섬멸에 온 힘을 쏟는다. 철영은 부대 주변 시야를 확보하기 위하여 수동으로 고엽제를 수시로 살포하면서 고엽제의 독한 냄새에 시달린다. 철영도 밤에 보초를 서면서 모기의 공격을 막아 내지 못하여 말라리아에 걸려 후송된다. 철영은 전우들이 수시로 죽어 나가는 바람에 트라우마에 시달린다. 본인도 순식간에 총을 맞고 죽을 수 있다는 공포감에 시달리는데….
Contents
49. 종손宗孫
50. 방황
51. 도시로 나가는 아이들
52. 월남 파병
Author
권혁태
구례농업고등학교와 농협대학교를 졸업했다.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농협에서 31년간 근무 후 정년퇴직을 했다.
구례농업고등학교와 농협대학교를 졸업했다.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농협에서 31년간 근무 후 정년퇴직을 했다.